여호와 하나님께서 북쪽 이스라엘을 멸하시지만 회복하신다고 하셨어요 (3)(호세아)
여호와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이방신을 의지하며 언약을 어겨 우상을 섬기는 죄를 물어 반드시 망하게 하신다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여호와’이시잖아요. 모세를 통해서도 ‘보수는 내 것이라’ 하시고 ‘너를 흩으셨던 그 모든 민족들로부터 너를 모으고 네 조상이 차지했던 땅으로 돌아오게 하셔서 네 조상보다 더 잘되고 번성하게 하신다’고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는 분이시잖아요. 이 약속을 이루시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신 대로 북이스라엘에 ‘형벌의 날이 이르렀고 보응의 날이 다가온 것을 이스라엘이 알지라.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신에 감동하는 자가 미쳤나니 이는 네 죄악이 많고 네 원한이 크기 때문이다’라고 하셨어요. 북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이 많고 여호와께 대한 적대감이 크기 때문에 선지자가 어리석고 미쳐서 바른 예언을 하지 못한다고 책망하셨어요. 옛날에 베냐민 지파에 속한 기브아 사람이 한 레위인의 첩을 농락하고 죽게 만들어서 이스라엘과 베냐민 지파가 전쟁을 해서 많은 사람이 죽은 사실이 있었지요. 하나님께 속한 선지자는 이스라엘을 지키는 자인데, 도리어 올무가 되어 하나님께 적대감을 품어 매우 부패하므로 벌하신다고 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어 계속 말씀하셔도 북이스라엘이 듣지 아니하므로 하나님께서 버려 저희가 낳은 자녀까지 죽이시고 저희는 많은 나라에서 방황하게 하신다고 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호세아는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차라리 자녀를 낳지 못하게 하시고 젖 먹일 수 없는 유방을 그들에게 주소서” 하였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시리아 왕 살만에셀의 침입으로 이스라엘 왕이 완전히 멸망할 것이다” 하셨어요. 멸망한다고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게 하시고 예언대로 이루어졌어요. 왕이 있는 북이스라엘 나라는 이 세상에서 없어진 사실을 우리는 역사서에서 확인했지요. 하지만 위에서 말한 대로 우리는 ‘여호와’의 이름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 내가 그를 사랑했으며, 이집트에서부터 내 아들을 불러내었다. 그들을 부를수록 그들은 점점 더 멀리 갔고, 바알들에게 제사하며 우상들에게 분향하였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에브라임아,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이스라엘아, 내가 어찌 너를 넘겨주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같이 버리며, 스보임같이 대하겠느나? 내가 나의 맹렬한 진노를 나타내지 않으며, 다시는 에브라임을 파멸시키지 않을 것이니 이는 내가 하나님이고,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네 가운데 있는 거룩한 자이니, 진노함으로 오지 아니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부르짖으시면 자손들이 서쪽에서 떨며 올 것이다. 그들이 이집트에서 새같이, 아시리아 땅에서 비둘기같이 떨며 올 것이니, 내가 그들을 자기들의 집에 머물게 할 것이다” 하셨어요. ‘아드마’와 ‘스보임’은 아브라함 시대에 롯이 살았던 소돔과 고모라 근처에 있어서 유황과 불에 의해 멸망한 성읍들이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므로 절대 버리지 않고 돌아와 거하게 하실 것이라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종살이하던 이집트에서 불러내어 “너는 나 외에 다른 신을 알지 마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다” 하셨으나 그들이 먹고 배부를 때 마음이 교만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렸기에 사자 같고 표범 같고 곰 같은 모습으로 그들의 심장을 찢고 삼키고 들짐승이 그들을 찢도록 하였다고 하시면서 아시리아에 의해 망한 이스라엘 족속의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시겠다고 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아,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와라. 이는 네가 너의 죄 때문에 넘어졌기 때문이다.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 돌아와서 그분께 말하여라”라고 하시면 이스라엘 족속이 “모든 죄악을 제거하시고 선한 것을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와 함께 우리 입술로 서원을 갚겠습니다. 아시리아가 우리를 구원하지 못하며 우리가 말을 타지 아니하고, 우리 손으로 만든 것에게 ‘우리 하나님’이라고 다시는 말하지 않을 것이니 이는 고아가 주께 긍휼을 받기 때문입니다”라며 여호와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며 제물을 드리며 긍휼을 베풀어 주신 ‘여호와’만 섬길 것을 서원하도록 하신다고 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족속의 반역을 고치고 그들을 사랑할 것이며 이스라엘 족속도 “내가 이제 우상들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는 무성한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인하여 열매를 얻을 것이다”라고 대답하신다 하셨어요. 이스라엘이 우상과의 관계를 끊고 푸른 잣나무와 같은 여호와께로부터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는 뜻이지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북쪽 이스라엘을 멸하시지만 회복하신다는 이야기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부터 정하신 하나님의 생각을 그대로 이루어 가시는 ‘여호와’이심을 늘 잊지 않고 살아가는 복된 친구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