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께서 남북왕조를 멸하시지만 회복해주신다고 하셨어요(3) - 요엘-아모스 -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이 계획하신 뜻을 미리 알리시고 실행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옛날 모세 선지자에게도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신들을 음란히 좇아 여호와를 버리고 언약을 어기므로 진노하시고 이스라엘을 괴롭힌 이방 대적을 멸하셔서 대신 갚아주시고 다시 회복해주실 것을 약속하셨지요. 그 이름 ‘여호와’를 기억하며 북이스라엘을 어떻게 멸하시고 회복하시는지 알아보기로 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힘없는 자를 괴롭히고 술을 즐기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게 “때가 너희에게 임할지라 사람이 갈고리로 너희를 끌어가고 낚시로 너희의 남은 자들을 그리할 것이다. 너희가 각 하르몬으로 던져질 것이다. 너희는 벧엘에 가서 범죄하며 길갈에 가서 죄를 더하며 아침마다 너희 희생 제사를 드리고, 삼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바쳐라. 누룩 넣은 빵을 감사 제물로 불살라 드리며, 자원하는 제물을 선포하고 알려라.”라고 말씀하셨어요. 죄를 지은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비참하게 버림을 당한다고 하셨고 우상의 집이 있는 벧엘에서 자기들 좋은 대로 우상에게 제사하는 행위를 야단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흉년이 들어 먹을 것이 없게 하시고 가뭄으로 마실 물을 부족하게 하시고 바람과 과일을 병들게 하여 먹지 못하게 하시고 옛날에 이집트에서 한 것처럼 염병과 칼에 죽게 하여도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 백성을 멸하신다고 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이방 대적에게 붙여서 아주 조금씩 남겨두고 멸하실 때 “진노를 내려 멸하시는 여호와를 막을 자가 없으니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벧엘이나 길갈에 세워둔 금송아지 우상을 찾아가지 말고 여호와를 찾아 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시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남은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고 사랑해 주신다고 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방 대적 아시리아에 붙여 망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시는데도 유다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게으르고 자기 즐거움에 빠져 살며 사치를 하며 이스라엘에 닥쳐올 환난에 대해 아무런 염려를 하지 않는다고 야단치셨어요. 결국 타락한 지도자들이 먼저 이방 대적에게 사로잡혀 죽임을 당하고 나라도 망한다고 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의 정하신 뜻을 싫어하고 우상을 기뻐하고 눈으로 보이는 강하고 큰 이방 나라를 의지한 이스라엘을 대적에게 붙여 학대하시겠다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그러시면서 이스라엘 백성이 사로잡혀 갈 것을 아모스 선지자에게 꿈으로 보여 주셨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여 준 꿈 중에 왕이 풀을 벤 후 다시 풀이 자라기 시작할 때 메뚜기를 지으시고 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먹었어요. 이 뜻은 여로보암왕이 백성의 것을 다 빼앗아 가난해진 백성이 다시 잘살게 되면 무서운 재앙을 내리셔서 멸하신다는 비유예요. 또 여호와께서 명하여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 것을 보여 주셨어요. 이 뜻은 여호와께서 진노의 불을 내리셔서 지상에 있는 모든 것을 멸하려 하신다는 비유랍니다. 그다음은 담벼락을 똑바르게 쌓기 위해 다림줄을 사용하는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림줄을 들고 담 곁에 서셨어요. 그런데 첫 번째와 두 번째 보여주신 꿈은 아모스 선지자가 ‘용서하소서 야곱이 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며 간절하게 구하므로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셔서 이루지 않겠다고 하셨으나 세 번째 보여주신 꿈은 이스라엘 백성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심판하셔서 모두를 멸하시겠다고 하셨어요.
아모스 선지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꿈, 여호와의 말씀을 예언했어요. 그때에 벧엘의 제사장으로 있는 아마샤가 여로보암왕에게 “아모스가 여로보암은 칼에 죽겠고 이스라엘은 정녕 사로잡혀 그 땅에서 떠나겠다 하나이다”라고 고발했어요. 그러면서 아모스에게 “선견자야 너는 유다 땅으로 도망하여 가서 거기서 빵을 먹으며 거기서 예언하고 다시는 벧엘에서 예언하지 말라 이는 왕의 성소요 왕의 궁이다”라고 말했어요. 아모스는 아마샤에게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아내는 창기가 될 것이요 너는 더러운 땅에서 죽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반드시 사로잡혀 자기 땅에서 끌려갈 것이다 하셨느니라”고 말했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꿈에 여름 과일 한 광주리를 보여 주시며 내 백성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다고 다시는 저를 용서치 않고 노래는 슬픈 노래로 변하며 시체가 많아서 내어버릴 것을 보여 주셨어요. 여름 과일은 너무 익어 저장하기 힘든 과일로 이스라엘의 잘못된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랍니다. 여호와께서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기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기갈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근이라. 아무리 구하려고 다녀도 얻지 못하고 피곤하리라”고 하셨어요. 여호와의 말씀의 기근으로 피곤케 하여 멸하실 것을 예언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진노를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그러나 야곱의 집은 온전히 멸하지 아니하리라”고 하시고 여호와의 심판을 통한 회복의 날에 이스라엘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워 여호와를 경외하는 많은 이방 족속을 다스리게 하신다고 하셨어요. “내가 그들을 자기들 땅에 심으리니 그들이 다시는 내가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셨어요. 정말로 맞지요. 멸하시지만 다시 회복해주신다고 하신 대로 우리는 역사서를 통해 이미 이루어진 사실임을 확인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