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상나라들은 멸하시고 이스라엘은 회복하신다고 하셨어요 (5)(나훔~스바냐)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상나라들은 멸하시고 이스라엘은 회복하신다는 사실을 소선지자들을 계속 보내셔서 예언하게 하시는 말씀을 확인하고 있지요! 이번에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남유다가 멸망하던 시기에 소선지자를 보내서 어떤 세상나라가 멸망할 거라고 예언하게 하시는지 알아보기로 해요.
여호와 하나님께 예언을 받은 하박국 선지자가 “여호와시여, 제가 주께 부르짖어도 듣지 아니하시고, ‘폭력입니다.’라고 주께 외쳐도 언제까지 구해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악인이 의인을 에워싸고 있으므로 정의가 왜곡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외쳤어요. 남유다가 바빌로니아에 의해 망해가고 있는 시기에 왜 구해 주지 않느냐고 외친 것이지요. 그러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제 내가 갈대아 사람(바빌로니아)을 일으킬 것이니, 그들은 사납고 급한 백성이며 넓은 땅을 돌아다니면서 자기 것이 아닌 땅을 차지하고 폭력을 휘두르며 왕들을 멸시하고 성들을 빼앗을 것이다. 자기의 힘을 신으로 삼았으므로 죄책을 당할 것이다”라고 대답하셨어요. 하박국 선지자는 “영원전부터 계신 여호와여 갈대아 사람을 일으키신 것은 유다 언약백성을 사망에 이르게 하시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아시리아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하시기 위한 것임을 압니다. 그런데 의인인 유다 백성을 쳐서 멸하는 갈대아 사람을 모른 척하십니까? 갈대아 사람들이 유다 백성을 물고기를 그물로 잡아 터는 것처럼 잔인하게 잡아 죽이는 것이 옳습니까?”하고 물었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박국 선지자에게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라. 이 묵시는 정해진 때가 있으며 종말에 관해 말한다. 이는 결코 거짓이 아니니, 너는 비록 더딜지라도 그것을 기다려라. 그날은 반드시 올 것이며 지체되지 아니할 것이다”라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뜻은 반드시 이루시는데 여호와 하나님이 정하신 시기와 방법대로 이루신다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그러시면서 여러 나라의 것을 빼앗고 조공 바치게 하던 갈대아 사람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불의를 행하며 살아있지 않은 나무나 돌이나 금이나 은을 입혀 만든 우상을 섬기는 갈대아 사람들이 망할 것을 하박국 선지자로 예언하게 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갈대아를 망하게 하신다고 예언하라 하신 말씀을 들은 하박국 선지자는 “여호와시여, 주께서 하신 일을 경외합니다. 주께서 수년 내에 주의 일을 부흥케 하여 주십시오. 이 수년 내에 알게 하여 주십시오. 진노 중에라도 자비를 기억하십시오”라며 여호와 하나님께 찬양을 했어요. 이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회복해 주시려고 강대한 갈대아 곧 바빌로니아를 멸하실 것을 유다 백성이 살아있는 동안에 이루어주시고 진노 중에도 잊지 마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라고 간구하며 찬양한 것이랍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계속해서 “비록 무화과나무가 싹을 내지 않고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어지고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기뻐합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십니다”라고 찬양했어요. 유다 땅이 갈대아 사람의 침입으로 과일도 곡식도 가축도 없을지라도 대적을 멸해주실 여호와 하나님 때문에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찬양한다는 뜻이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스바냐 선지자도 보내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들 위에 내 손을 펴서, 그곳에서 바알의 남은 것들과 그마림이라는 이름과 그 제사장들을 함께 끊어 버릴 것이니, 여호와를 따르는 데서 돌아선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않고 그분께 구하지도 않는 자들을 끊어 버릴 것이다”라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각종 이방 신과 그 제사장들을 비롯해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는 모든 백성을 모두 멸한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아주 멸하시진 않는 거 아시죠? 우린 이걸 징계라고 해요. 하나님을 여호와로 깨닫고 경외하며 살기 위해서 내리신 징계랍니다. 그럼 세상나라들은 어떻게 하실까요? 맞아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스바냐 선지자에게도 앞선 선지자들에게 하셨던 예언처럼 이스라엘의 주변 나라들을 멸망시키겠다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수치를 당할지 모르는 이방 족속아 수치를 당하기 위해 모여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상나라들은 멸하시지만 이스라엘은 회복하신다고 하셨잖아요. 스바냐 선지자를 통해서도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 예언하게 하셨어요.
“시온의 딸아, 크게 외쳐라. 이스라엘아, 소리쳐라. 예루살렘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하여라. 여호와께서 네게 대한 판결들을 제거하셨고 네 원수를 쫓아내셨으며, 이스라엘의 왕 여호와께서 네 가운데 계시니, 네가 다시는 악한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너를 괴롭히는 자들을 모두 벌하고 저는 자를 구원하며 쫓겨난 자를 모으고 저들의 수치를 온 땅에서 칭찬과 명성으로 바꾸어 놓을 것이다. 그때에 내가 너희를 인도할 것이며, 그때에 내가 너희를 모을 것이다. 내가 너희 눈앞에서 사로잡혔던 자를 돌아오게 할 때 땅의 모든 백성들 중에서 너희가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할 것이다. 여호와가 말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어 계속해서 세상나라들은 멸하시고 이스라엘은 회복해 주신다고 예언하신 것처럼 회복해 주신 것을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