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어요 (1)(마태복음)
여호와 하나님께서 더럽고 온전하지 못한 구약 제사를 없애고 영원한 제사를 드리실 메시아를 세상에 보내어서 제사를 회복해 주신다고 하셨던 약속을 이번 호부터 확인해 보기로 했지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메시아가 이 땅에 오셔서 여호와 하나님의 뜻대로 이뤄가시는 것을 함께 알아보기로 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첫 아담을 지으시고 그에게 세 가지 복을 약속해 주셨어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라고요. 지금부터는 세 가지 복을 삼대언약이라고 할게요. 하지만 첫 아담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한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음으로 약속이 깨진 것처럼 보였어요. 그러나 그 약속은 깨질 수 없지요. 왜냐하면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이시니까요. 반드시 마지막 아담 메시아를 통해 이루어주신다고 약속하셨어요. 그래서 우상을 만들어 파는 아브라함을 불러 가나안땅을 주시고 살게 하시면서 첫 아담에게 주셨던 삼대언약을 주셨어요. 그리고 그 삼대언약을 이스라엘나라 역사를 통해 완전히 이루어주셨지요. 또 삼대언약을 이루어주실 메시아 ‘예수’의 출생에 관한 사건들을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하도록 하셨어요. 첫 아담에게 하신 삼대언약을 마지막 아담 메시아를 통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려고 이스라엘나라 역사를 통해 보여 주신 것이랍니다.
그럼 약속하신 메시아가 이 세상에 오신 이야기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한복음 5장 39절)
예수께서 이스라엘역사와 선지자들을 통해서 예언한 마지막 아담 메시아가 자신임을 제자 마태를 통해 알리셨어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우리 친구들도 이름의 뜻이 있지요? 그것처럼 예수의 뜻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라’이고요, 그리스도의 뜻은 ‘기름 부음 받은 자’예요. 그러니까 예수께서 약속대로 오신 그리스도로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이신 것이지요. 예수께서 그리스도임을 증거하려고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났다는 사실을 마태를 통해 이야기한 것이랍니다. 그리고 아브라함부터 다윗왕까지와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가기 전과 바벨론으로 끌려간 후부터 예수께서 태어나실 때까지 후손이 이어졌음을 밝혀 주었어요. 다윗왕의 후손으로 태어난 예수께서 만왕의 왕이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 그리스도이심이 확실한 증거이지요. 그럼 예수께서 태어나신 사실부터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마태를 통해 자신이 그리스도로 태어나신 사실을 증거하게 하셨어요. 어머니 마리아가 다윗왕가의 후손인 요셉과 결혼하기로 약속했어요. 그런데 결혼도 안 한 처녀가 성령으로 임신이 되었다는 거예요. 이 사실을 알게 된 요셉은 마리아가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져 임신을 했다고 생각하고 마리아와 결혼을 하지 않으려고 했대요. 그때 주의 천사가 꿈에 나타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와 결혼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에게 잉태된 분은 성령으로 된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였어요. 이렇게 성령으로 임신을 하게 된 것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래요. ‘보아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부를 것이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이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왕가의 족보를 따라 그리스도가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실 때까지 유다왕국과 함께 계셔서 아주 망하지 않도록 지켜 주신다는 뜻이지요. 주의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 알려준 대로 요셉은 마리아와 결혼하였지만 아들을 낳을 때까지 마리아와 같이 자지 않았어요. 그리고 아들을 낳자 이름을 ‘예수’라고 지었어요. 다윗왕가의 후손으로 태어났고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대로 태어나기로 한 메시아임이 맞기도 한 사실이지요.
예수님이 태어난 때는 유다나라가 로마의 지배를 받으며 유다 지파의 후손이 아닌 에돔 후손인 헤롯왕이 다스리고 있었어요.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어요. 그때 동방에서 꿈이나 하늘의 기운을 잘 해석하고 아는 신통력을 가진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가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라고 말했어요. 유대 땅의 하늘에 뜬 별을 보고 왕이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고 경배하러 온 것이지요. 이 사실로도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확인해 주는 사건이지요?! 이 말을 들은 헤롯왕은 유다 지파가 아닌 자신이 왕이기 때문에 진짜 왕이 태어났다는 소리를 듣고 두려울 수밖에 없었어요. 헤롯왕은 백성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을 모아놓고 “그리스도가 어디에서 태어나겠느냐?”고 물었어요. 그들이 “유대 베들레헴입니다. 선지자를 통해 ‘또 너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다. 네게서 한 통치자가 나올 것이니 그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예언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