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신학

 
작성일 : 24-07-22 21:18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여호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어요 (3)(마태복음)


여호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메시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택함을 받은 자는 천국으로, 택함을 받지 못한 자는 지옥으로 보내는 심판을 하신다고 세례 요한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주며 증거했어요.

예수께서 그때 요한에게 세례를 받기 위해 요단강으로 오셨어요. 요한은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하며 말렸어요. 하지만 예수께서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고 하셨어요. 구약에 선지자들이나 모든 율법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메시아를 이 땅에 보내신다는 약속을 증거하는데 그 마지막 예언자가 세례요한이지요. 구약의 약속대로 예수께서 오셨기 때문에 다 이루어졌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새 언약이 주어진다는 뜻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겠다는 것이랍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셨어요.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확실하게 증거 해 주셨어요.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후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셨어요. 사십일을 굶으신 예수께 마귀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하였어요.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대답하셨어요. 마귀는 예수님을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어요. 예수께서 “여호와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고 대답하셨어요. 마귀가 예수님을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영광을 보여주며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고 하였어요. 예수님께서 “사단아 물러가라 여호와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셨어요. 이 말을 들은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을 들었어요.

예수께서 성령에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아담은 뱀의 유혹으로 선악과를 따 먹는 죄를 지었고, 그 후손인 우리는 모두 죄인으로 죽을 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사십 일 동안 굶고도 성령의 힘으로 물리치시고 승리하셨어요.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는 확실한 증거이지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자손을 이끌어 나오게 하시고 모세를 지도자로 세워 광야생활을 할 때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자손에게 하셨던 말씀을 예수께서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며 이기시고 이루신 것이랍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사시던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셨어요. 이것 또한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고 했어요.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이 예언은 큰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가 복음의 빛을 비추실 것을 약속하신 말씀인데 이 예언의 말씀을 이루시려고 예수께서 스불론과 납달리 및 이방의 갈릴리 지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 지역으로 가셔서 사셨다는 것이랍니다. 이곳은 솔로몬왕이 다스리던 때 성전을 짓는 데 필요한 재료를 준 두로 왕에게 주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땅이 아니었어요. 그 후로도 큰 나라들이 침략할 때마다 이방인들이 들어와 살았어요. 이방인과 결혼하여 혼혈인이 태어나고 생활 문화도 섞였어요. 그래서 이방의 갈릴리라고 부르게 된 것이랍니다.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사시게 된 때부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라며 천국 복음을 전하셨어요. 구약에서 약속된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그리스도가 가까이 왔으니 그리스도에게로 마음을 돌이키라는 뜻이랍니다. 그리고 제자들도 부르셨어요.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있는 베드로라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셨어요. 그 말을 들은 그들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았어요. 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도 부르셨어요. 그들도 모두 버리고 예수님을 좇았어요. 예수님께서는 갈릴리의 모든 곳을 다니시며 회당에서 천국 복음을 전하시고 백성의 병도 고치시며 예수님이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임을 증거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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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성경신학 유아유치부 교재연구모임

여호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어요 (4)(마태복음)
여호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어요 (2)(마태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