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신학

 
작성일 : 22-02-15 11:20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여호와 하나님께서 때리시지만 싸매어주신다고 하셨어요(4)(이사야)


여호와 하나님께서 “정한 기간이 이르면 아시리아 땅에서 멸망당한 사람들과 이집트 땅으로 쫓겨 간 사람들이 돌아와 예루살렘의 거룩한 산에서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을 회복시켜주시겠다고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셨어요.
예언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말하는 것이지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는 때는 북이스라엘도 남유다도 이방나라도 망하지 않은 시기였어요.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이 ‘여호와’이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이며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온 세계를 다스리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려고 먼저 말씀하시고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셨어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서 살게 해 주시겠다고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대로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였어요. 그리고 가나안 땅에서 살게 하셨지요. 그러면서 “너희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너희 조상에게 약속한 땅에서 너희가 살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서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길 것이기 때문에 망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와 살면서 여호와 하나님만 사랑하며 살지 않고 이방신을 사랑하며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나쁜 일을 하였어요.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이 정하신 기간만큼 이방나라를 들어 때리시고 정하신 기간이 끝나면 다시 가나안 땅으로 부르셔서 싸매시겠다고 예언하신 거지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를 분노의 막대기로, 몽둥이로 사용하셔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때리시기 전에 말씀하셨어요. “너희를 위해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부으셔서 너희 선지자의 눈을 감기셨고 너희 선견자들의 머리를 덮으셨다.” 이 말씀은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모르게 하려고 백성의 눈이 되어야 할 선지자와 선견자들에게 숨기셨다는 뜻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왜 이 같은 방법을 쓰셨을까요? 처음부터 나쁜 일을 못 하도록 하셨으면 될 것을. 하지만 이 방법이 하나님이 여호와이심을 깨닫게 되는 일이므로 우리 사람 편에서 보면 무섭고 안 좋은 일이지만 여호와 하나님 편에선 반드시 있어야 할 일이신 거지요.

그러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셔요. “이집트인들은 사람일 뿐 신이 아니며 그들의 말들은 육체일 뿐 영이 아니다. 여호와께서 손을 펴시면 돕는 사람도 넘어지고 도움을 받는 사람도 쓰러지니, 그들이 모두 함께 망할 것이다.” 사람 의지하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하며 바라보라고 말씀하시죠!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고 그가 때린 그 상처를 치료하시는 날에, 달빛은 햇빛처럼 되고 햇빛은 일곱 날의 빛과 같이 칠 배가 될 것이다’의 뜻은 여호와께서 유다 백성에게서 전쟁의 상처를 싸매시고 치료하시는 날에는 과거보다 더욱 영광스럽고 찬란하게 회복해 주신다는 것이지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때리시지만 반드시 싸매어주실 것을 약속하시지요!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임을 다시 한번 확인이 되었어요. 우리 친구들도 기억나지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도 짓고 하나님께 제사하였다.’ 글로 쓸 때는 너무 간단하게 끝나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짓고 무너진 성곽을 쌓는 기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잖아요.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계획대로, 적들이 아무리 훼방하고 괴롭혀도 결국엔 이루어졌어요. 와! 이스라엘 백성이 기뻐하고 좋아하던 모습이 그려지지 않나요? 그러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과 앞으로도 영원히 여호와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사실, 믿어지시지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전 먼 옛날, 74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미리 말씀하신 약속들이 하나도 안 이루어진 일이 없다는 것을 우리는 성경이야기를 통해 확인했었어요. 그리고 더 확실해졌지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일은 꼭 이루어진다는 것을.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이심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때리시지만 반드시 싸매어주신다고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보고 깨닫고 돌아온 이방 사람들까지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때리시지만, 다시 상처를 싸매시는 날에는 과거보다 더 영광스럽고 찬란하게 회복해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성경신학 유아유치부 교재연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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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성경신학 유아유치부 교재연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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