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신학

 
작성일 : 24-11-14 07:54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이 땅에 오신 예수께서 하나님이 맡기신 세 가지 일을 하셨어요 (5)(마태복음)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맡기신 일 중에 말씀을 가르치시는 선지자로서 하신 일을 더 알아보기로 해요.

예수님께서 12명의 제자들을 부르셨어요. 그리고 제자들에게 이스라엘 백성 중에 택함을 받은 자들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어요. 그들에게 가서 “천국이 가까왔다 말하고 병든 자를 고쳐라. 죽은 자를 살리고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고 말씀하셨어요. ‘천국이 가까웠다’는 말은 이스라엘 백성이 기다리던 그리스도가 가까이 오셨다는 뜻이랍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병을 고치고 살리는 능력과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을 아무런 대가 없이 주셨기 때문에 택함을 받은 사람들에게도 은혜로 천국복음을 전하고 표적을 행하라고 하셨어요.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백성은 듣고 믿기 때문에 제자들을 대접할 것이라고 했어요. 그들에게 평안을 빌라고 했어요. 그러나 복음을 듣지 않는 사람에겐 발의 먼지도 떨어 버리라고 했어요. 그들은 소돔과 고모라성이 멸망했던 것처럼 지옥불에 멸망한다고 가르쳐 주셨어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기 전에 제자들에게 “내가 양 같은 너희를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나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 또 너희가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간다. 이렇게 당하는 이유는 종교 지도자들 및 정치 지도자들과 이방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할 기회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라고 가르치셨어요. 그러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인해 괴롭힘을 당하고 미움을 받아도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가르치셨어요. 몸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종교 및 정치 지도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몸과 영혼을 지옥에 멸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가르치셨어요. 그리고 가치가 없는 참새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면 절대로 죽지 않는다며 귀한 제자들을 아주 작은 부분까지 관리하며 보호하시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가르치셨어요.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시인하면 예수님도 하나님 앞에서 시인할 것이니 괴롭힘을 두려워하지 말고 들은 천국복음을 전하라고 가르치셨어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 땅에 오셔서 하시려는 일에 대해서 말씀하셨어요.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고 가르쳤어요. 하나님의 백성과 아닌 자, 빛의 힘과 어두움의 힘, 세상 나라와 하나님 나라 간에 싸우게 하시려고 오셨다는 뜻으로 가르치셨어요. 또 “육신의 목숨을 얻기 위해 그리스도를 모른다고 하면 영원한 생명을 잃어버리고, 그리스도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가르쳤어요. 그리고 복음 전하는 제자들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그리스도와 하나님에게 대접한 것처럼 그에 해당하는 상을 받는다고 가르치셨어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후 다른 지역으로 가셨어요. 그때 세례 요한이 감옥에 갇혀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듣고 자기의 제자들을 보내 예수님께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 우리가 다른 사람을 기다려야 하나요?”라고 물었어요. 예수님께서 요한의 제자들에게 “너희가 요한에게 가서 말해라.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고 대답하셨어요. 이 말씀은 여호와께서 이사야 선지자로 메시아가 오실 때 소경이 보고, 귀머거리가 듣고, 저는 자가 뛰고 벙어리가 말할 것을 예언하게 하셨어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요한의 제자들에게 그리스도의 표적을 본 대로 요한에게 전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랍니다.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떠난 후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세례 요한은 선지자보다 더 나은 자라고 가르치셨어요. 말라기 선지자가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저가 네 길을 네 앞에 예비하리라’고 예언했는데 세례 요한에 대한 말씀이라고 가르치셨어요. 이 말씀은 세례 요한이 천국의 주가 되시는 그리스도보다 먼저 와서 주의 길을 준비한 자라는 뜻이지요. 하지만 그리스도를 아직 실제로 믿지 않았기 때문에 제자들보다 더 작다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의 표적을 많이 보여준 고을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지 않으므로 꾸짖으시며 “고라신아, 벳새다야,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고 말씀하셨어요. 이 말씀은 더 큰 심판을 받는다는 뜻으로 가르치신 것입니다. 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국을 세상적인 지혜와 슬기가 있어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에겐 숨기시고 지혜와 슬기는 없으나 그리스도를 믿는 어린아이 같은 자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합니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입니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나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고 하셨어요. 이 말씀은 종교 및 정치 지도자들의 율법과 유전과 정치적 억압으로 백성이 무겁고 힘들어할 때, 예수님께 대신 메고 지셔서 백성이 참 평안을 누리게 하시려고 오라고 부르신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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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성경신학 유아유치부 교재연구모임

이 땅에 오신 예수께서 하나님이 맡기신 세 가지 일을 하셨어요 (4)(마태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