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그리스도와 합한 세례임
제1절 칭의의 복음을 통한 양육 (로마서)
제2권 그리스도 성취
제2장 교회양육을 통한 성취 (롬~갈)
제1절 칭의의 복음을 통한 양육 (로마서)
2. 하나님의 의의 현현 (3:21〜11:)
2) 하나님의 의의 성질 (5:12〜7:)
(2) 그리스도와 합한 세례임 (6:1〜11)
로마서 6장 1〜11절은 성령께서 부활승천하신 이가 그리스도이심을 그리스도와 합한 세례라는 것으로 증거하신 내용이다. 그 내용 가운데 1〜3절은 죄에 대해 죽은 자는 예수의 죽음과 합해 세례를 받음으로 증거하신 내용이고, 4〜5절은 예수와 함께 장사되고 부활을 본 받아서 연합한 자가 됨으로 증거하신 내용이고, 6〜11절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 다시 산 자로 여기라고 권고함으로 증거하신 내용이다.
일찍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둘이 연합하여 한 몸이 될 것을 언약하셨다(창 2:24). 그리고 이러한 언약을 성취해 주시려고 신약 교회 성도들로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세례를 받도록 섭리하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작정하신 영원한 뜻에 따른 여호와의 언약을 역사적 사실로 성취해 주신 것이다.
6: 4〜5 예수와 함께 장사되고 부활을 본 받아서 연합한 자가 됨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본문은 성령께서 부활승천하신 이가 그리스도이심을 예수와 함께 장사되고 부활을 본 받아서 연합한 자가 됨으로 증거하신 내용이다.
사도 바울은 이어서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다”고 했다. 곧 예수님과 합하여 세례를 받았으므로 예수님의 죽으심을 향한 세례를 통해 예수님과 함께 장사되었다고 말한 것이다. 그러면서 장사된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을 받은 것과 같이 우리도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살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새 생명으로 살게 하려고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 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 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고 했다.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참여했으면, 그리스도의 부활에도 참여하게 된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다. 이렇게 성령께서는 부활승천하신 이가 그리스도이심을 예수와 함께 장사되고 부활을 본 받아서 연합한 자가 됨으로 증거하셨다.
6: 6〜11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 다시 산 자로 여기라고 권고함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10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
본문은 성령께서 부활승천하신 이가 그리스도이심을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 다시 산 자로 여기라고 권고함으로 증거하신 내용이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고 했다. 이는 불의한 옛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까닭을 밝혀준 것이다. 그 까닭은 옛 사람으로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어서 다시는 죄에게 종 노릇을 하지 아니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고 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으므로 사망이 그리스도를 주장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부활할 것을 믿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하고 말했다. 곧 그리스도께서 죄에 대하여 죽으시고 하나님께 대하여 사신 것처럼 독자인 성도들에게도 죄에 대하여 죽은 자이며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로 여기라고 권고한 것이다. 이렇게 성령께서는 부활승천하신 이가 그리스도이심을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 다시 산 자로 여기라고 권고함으로 증거하셨다.
이상과 같이 성령께서는 부활승천하신 이가 그리스도이심을 그리스도와 합한 세례라는 것으로 증거하셨다. 곧 죄에 대해 죽은 자는 예수의 죽음과 합해 세례를 받고서, 예수와 함께 장사되고 부활을 본 받아서 연합한 자가 되어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 다시 산 자로 여기라고 권고함으로 증거하신 것이다. 이러한 증거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작정하신 영원한 뜻에 따라 언약하신 말씀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일찍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둘이 연합하여 한 몸이 될 것을 언약하셨다(창 2:24). 그리고 이러한 언약을 성취해 주시려고 신약 교회 성도들로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세례를 받도록 섭리하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작정하신 영원한 뜻에 따른 여호와의 언약을 역사적 사실로 성취해 주신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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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박용기 원로연구원 (성경신학학술원, 미국 오이코스대학교 명예총장) |
죄에서 해방되어 거룩함 |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