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신학

 
작성일 : 26-03-10 10:02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제1권 여호와의 언약 (구약)_64


여호와 계시 (구약∼신약)

제1권 여호와의 언약 (구약)
제1편 섭리를 통한 언약 (창〜에)

제1장 여호와의 언약섭리 (창 1:〜36:)

    제2절 선민의 열조와 언약 (창 12:〜36:)

창세기 12〜36장은 여호와께서 선민(選民)의 열조와 언약하신 섭리를 계시하신 내용이다. 그 내용 가운데, 12〜20장은 아브람과 언약하신 내용이고, 21〜26장은 이삭이 언약을 계승하는 내용이고, 27〜36장은 야곱이 언약을 계승하는 내용이다.

  1. 아브람과 언약 (창 12:〜20:)

  3) 통치언약과 보호 (창 17:〜20:)

창세기 17〜20장은 여호와께서 통치언약과 보호에 대한 섭리를 계시하신 내용이다. 그 내용 가운데, 17장은 열왕의 출생을 언약하신 내용이고, 18장은 언약의 은혜를 확인해 주신 내용이고, 19장은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신 내용이고, 20장은 그랄에서 선대를 받도록 하신 내용이다.

(3) 소돔과 고모라 멸망함 (창 19:)

창세기 19장은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하게 하신 섭리를 계시하신 내용이다. 그 내용 가운데, 1〜22절은 소돔성 멸망을 준비하는 내용이고, 23〜38절은 멸망에서 롯이 생존하는 내용이다.
여호와께서는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하게 하신 섭리를 계시하셨다. 곧 소돔성 멸망을 준비하여 멸망에서 롯이 생존하게 하신 섭리를 계시하신 것이다. 이러한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작정하신 영원한 뜻에 따라 언약하신 말씀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일찍이 여호와께서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창 15:6)셨다는 말씀을 계시하셨다. 이를 근거로 아브람이 거주하는 가나안 땅이 아닌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케 하실 섭리를 계시하신 것이다. 이는 마지막 아담 메시아에 의해 불의한 자가 멸망할 것에 대한 예표로서의 모형과 그림자이다(자세한 것은 필자의 저서, ‘진리의말씀사’ 발행, 『무엇인가』Ⅱ ‘의란 무엇인가?’ 그리고 『무엇인가』Ⅳ ‘심판이란 무엇인가?’ 항목 참조할 것).

① 소돔성 멸망을 준비함 (창 19:1〜22)

19: 1〜11 천사들이 롯 접대를 받고 악행자들의 눈을 어둡게 함

1 날이 저물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성 문에 앉았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리어 절하여 2 가로되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주무시고 일찍이 일어나 갈 길을 가소서 그들이 가로되 아니라 우리가 거리에서 경야하리라 3 롯이 간청하매 그제야 돌이켜서 그 집으로 들어 오는지라 롯이 그들을 위하여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우니 그들이 먹으니라 4 그들의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무론 노소하고 사방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5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6 롯이 문 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 7 이르되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치 말라 8 내게 남자를 가까이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컨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은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짓도 하지 말라 9 그들이 가로되 너는 물러나라 또 가로되 이 놈이 들어와서 우거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나아와서 그 문을 깨치려 하는지라 10 그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들이고 문을 닫으며 11 문 밖의 무리로 무론 대소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곤비하였더라
본문은 여호와께서 천사들이 롯의 접대를 받고 악행자들의 눈을 어둡게 하는 섭리를 계시하신 내용이다.
1〜3절은 여호와께서 소돔에 이른 두 천사를 롯이 간청하여 집에서 접대케 하신 섭리를 계시하신 것이다. 소돔으로 가기 전에는 세 사람인데 소돔성의 롯에게는 두 천사만 나타났다. 이는 앞서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의 간구를 듣느라고 뒤늦게 출발하셨기 때문으로 이해된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두 천사를 영접했다.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히브리서 기자는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고 하였다(히 13:1〜2). 소돔성은 롯이 삼촌 아브라함과 헤어질 때, 그가 선택하여 이거한 곳이다. 그리고 그곳은 아브라함에게 주시기로 언약한 가나안 땅 동편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곳이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선택하여 부르신 아브라함에게 주시기로 하신 땅이 아니다.
4〜8절은 여호와께서 롯이 천사들과 상관하려는 소돔 백성들을 만류하도록 하신 섭리를 계시하신 것이다. 롯의 집에서 천사들이 눕기 전에 소돔 백성들이 무론 노소하고 다 모여 와서 집을 에워쌌다. 그리고 그들이 두 천사와 상관하려고 욥에게 천사를 이끌어 낼 것을 요구했다. 이는 소돔성에 의인 열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 두 천사는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소돔성에 남색하는 음란 행위가 얼마나 성행했는가를 짐작하게 하고도 남는다. 이에 롯은 아직 남자를 가까이하지 아니한 자기의 처녀 딸들을 폭도나 다름없는 자들에게 내어주겠다며 만류를 했다. 롯은 자기 집에 찾아온 두 천사를 어떻게 해서라도 보호하려 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두 천사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9〜11절은 여호와께서 천사들이 롯의 만류를 거절하는 백성들의 눈을 어둡게 하는 섭리를 계시하신 것이다. 소돔 백성들은 만류하는 롯에게 타지에서 들어와 사는 주제에 법관 노릇까지 하려고 한다면서 롯을 치고 문까지 부수려고 했다. 이때 두 천사는 자기들을 위해 롯이 자기의 두 딸을 희생시키려 하고 폭행까지 당하는 상황에서 가만히 있지 않았다. 급기야 두 천사가 소돔 백성의 눈을 어둡게 해서 보지 못하게 한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박용기 원로연구원 (성경신학학술원, 미국 오이코스대학교 명예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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