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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작성일 : 16-01-11 21:19  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기사 출력하기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정보기술에서 탄생된 미디어 아트
스페인 건축가 자우미 플렌사(2005)
도시와 사람을 이어주는 미디어아트 <크라운 파운틴>

우리는 서양미술의 역사끝자락까지 살펴오면서 현시대의 미술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 시대의 대표적인 미술을 미디어 아트라고 부른다. 미디어 아트는 사진, 영화 등의 신기술들을 활용하는 예술을 가리키며 매체예술로 번역된다.
1960년대 새로운 매체기술 TV의 등장과 현재 위성방송, 인터넷, 웹사이트, 멀티미디어를 활용하면서 미디어 아트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1960년대 이후 정보기술의 발달과 디지털 영상의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상호소통이라고 볼 수 있다.  미디어 전자매체를 이용한 미술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더 나아가 물질로부터 벗어난 새로운 매체로 자유로운 상호소통이 가능해진 것이다. 또한 이미지를 변형시키고 재구성하여 다른 요소와의 합성이 자유로워지면서 원본과 사본의 구별조차 사라지게 되었다.
미디어 아트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어떻게 미술에 접목되어 새로운 미술로 탄생될까? 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인터넷의 보급은 사이버공간에서 익명으로 의사소통, 교육, 상업뿐 아니라 수많은 데이터들의 축적이 가능해졌고 다양한 작품을 개인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컴퓨터를 이용한 편집, 이미지의 변형과 합성이 가능해지고 문자, 동영상, 시각적 이미지뿐 아니라 음향까지 시각, 청각, 촉각 등 복합적 감각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들을 선보이게 되었다.
TV문화의 발달로 TV가 송신을 매체로 일방적으로 주도하게 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되고 컴퓨터 그래픽작업이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미디어 아트는 송신을 지배하는 국가나 대기업의 권력구조를 비판하고 TV문화에 대항하는 미디어문화의 입장에서 출발하였다. 그 대표적인 작가로 반미학적 태도를 취한 문화의 테러리스트 한국의 백남준이 있다.
모든 미술사조에 나타난 미술 작품들이 늘 미적 경험과 예술적 감각을 키워주는 것은 미술작품이 인간의 삶 속에서 얻어진 조형언어이기 때문이다. 컴퓨터에서의 인터넷세상은 세계를 거미줄처럼 묶어놓음으로 전통의 미술양식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특징을 지닌 미술 사조를 탄생시켰다.
컴퓨터의 다재다능한 기술은 미술을 어떠한 형태로 이끌어 갈 것인가?
끝도 모를 과학기술의 발달은 어떤 미술을 창안해 낼 것인가?
미디어 아트는 다양성이 강조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현대사상이 낳은 미술사조이다. 20세기 니체에 의해 하나님이 살해된 현대사회에서 하나님이 없는 현대의 예술가들은 미술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른 채 어두움 속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문화란 죄의 종 된 인생이 땀을 흘려 소산을 얻는 삶 속에서 자유를 향한 갈망과 몸부림을 애써 예술이라는 고상한 조형언어로 표현된 것이다. IT업계의 전설적인 인물 니콜라스 카의 저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서 그는 ‘정보기술의 발달은 인간을 생각하지 않는 존재로 만들어가며 익사시켜 가고 있다’고 하였다. 그의 미래 인간에 대한 예측은 정확하게 이루어져 간다고 생각한다. 즉 과학기술의 발달이 인간을 사고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본능만이 존재하는 인간을 만드는 것이다. 정보기술의 발달은 인간의 편리한 생활을 보장해 주는 보랏빛 환상처럼 보이지만 기실 인간의 인격과 감정을 송두리째 말살시켜 가는 환각작용일 뿐이다. 현대미술이 부정적이며 난해하고 파열된 표현으로 일색 되는 것은 현대미술이 인간의 본능을 웅변적으로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 미디어 아트는 과연 종말의 시기가 다가오는 하나의 징후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김완재 전도사 (아둘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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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성경적 이해
비물질화 경향으로 흐른 개념미술 비디오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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