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뉴스

 
작성일 : 19-05-09 19:28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성경신학(Park's The Bible Theology), 한국 교단을 넘어 북방과 남방 대륙으로!




기독교지도자협의회 소속 ‘성경신학학술원’의 근래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구체적으로 성사(成事)되기 시작한 국내와 국외의 성경신학(www.ibt.or.kr) 소개와 전파의 가속화이다. 특히 아시아의 북방과 남방 대륙으로 향하여 중국어로 성경강론전집(총 18권, 9882쪽)이 번역되기 시작했다. 북방을 향한 소원의 결실은 지금부터 8년 전인 2011년에 성경신학 주창자이며 성경신학학술원 원로(박용기, 전 성경신학연구소 소장, 장안중앙교회 원로목사)의 『의미분석 성경개론』이 중국어로 번역되면서 시작되었다. 잠시 주춤하는 시간이 지나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성경강론전집’의 번역으로 하나님의 말씀 성경의 절대진리가 북방에도 확증되는 말씀운동(히 4:12)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4월 초 성경강론전집 제1권 창세기가 중국어로 완역되어 북방의 동역자들에게 소개되었다. 이러한 사건에 대해 어느 한족 목회자의 말에 따르면 간단히 요약할 수 있다.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서구와 영미 그리고 한국의 개혁파 교회들이 동반 몰락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확증한 성경신학의 북방으로의 소개는 매우 의미 있는 사건으로 보인다.

2017년은 유럽에서 1517년에 일어난 ‘오직 성경만’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종교개혁 운동이 일어난 지 500주년이 되는 해였다. 그 이후 서구 기독교와 한국 개혁파 교회는 진리의 혼동과 교회의 부패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마치 구약에 기록된 부패한 남유다의 멸망으로 이방인들에게도 ‘여호와’의 이름이 전해진 것처럼, 한국 교회의 부패는 세계 선교의 정점인 아시아의 북방과 아시아의 남방 그리고 마지막 남은 선교의 종점이 될 아시아 서방인 무슬림의 아랍 문명으로 성경의 절대진리가 전파되는 계기가 되리라 전망한다. 중국어로 일부 번역되었고 현재 번역 중인 ‘성경신학총서’는 머지않아 완역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북방의 중국 선교사들을 통해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의 남방으로 그리고 몽골과 중동으로 넘어가리라 기대한다. 지난해 말 인도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한 분으로부터 인도어로 『의미분석 성경개론』을 번역하겠다는 소식은 또 한 번 기지협과 학술원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아마 진행 중일 것이며 곧 기쁜 소식이 전해지리라 본다. 대만에서도 성경강론전집을 번역하겠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으며 남미에서도 성경강론총서로 성경을 공부하는 모임이 시작했다는 전갈이 오기도 했다. 미국 신학교 소속 한국 분교가 학술원에 석사과정 한 학기 강의를 의뢰하여 현재 강의 중이다. 여러 경로를 통해 북미에 이미 오래전에 ‘성경신학총서’(The Bible Theology Series)가 전달되었다. 북미 어디에 누가 어떻게 전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분명한 사실은 생명의 말씀의 운동력(히 4:12)이 마지막 이방인의 구원 사역을 주관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이번 학기 석사과정에 진행 중인 원로의 성경신학 직강을 통해 다시 한번 북미 대륙에 개혁파 교회의 갱신과 부활이 일어나길 기원할 수밖에 없다.

국내 교회에도 교파를 초월해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지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제54회 전국연합사경회와 제7회 기독교지도자협의회 포럼을 개최했다. 지금까지 행사는 기지협 내부에서만 진행된 행사였다면, 이번 포럼은 한국 교회 교단 초월의 포럼이었다는 점이 매우 뜻깊은 사건으로 기록된다. 대한예수교장로교 합동측과 백석측 소속 목회자들과 침례교 각기 다른 교단의 목회자들 그리고 형제단 지방교회 지도자까지 포럼의 발제자로 동참하였다. 성경신학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통해 기지협 소속 많은 동역자들은 동서남북으로 성경진리를 전파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확인하기도 했다. 목회자들의 한결같은 주장은 성경신학의 진수는 기존의 성경관이나 신학적 틀을 모두 비워야만 가능하다는 지적이었다. 참석한 연사들이 억지로 기획해서 한목소리를 내자고 한 것도 분명 아님에도 불구하고 ‘성경신학총서’를 접한 경험이 그렇게 같을 수 있는지 새삼 놀라기도 했다.

이번 주 성경신학학술원과 성경신학선교회는 아시아 서남방 일본 오사카 출강이 예정되어 있다. 이미 10여 년 전 도쿄에도 성경신학총서가 전달되었으며 출강을 여러 차례 한 곳이기도 하다. 소중한 진리의 동역자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번은 다른 모임이다. 오사카에 상주하는 목회자 한 분의 학술원 방문이 지난달 초에 있었으며 그때 ‘성경신학총서’의 저자 직강을 두어 시간 들었다. 그리고 오사카 출강이 이루어졌다. 아시아 서쪽 끝 일본 열도에 대한 여호와 하나님의 섭리 방법은 항상 깊은 생각 속에 휘말리게 한다. 이번에 진행될 성경신학총서 소개로 아름답고 귀중한 진리의 열매가 되길 소원한다.

성경신학학술원 제공

한국 IFCJ 2019년 봄 컨퍼런스
밀알복지재단-키즈노트, 어린이 장애이해교육 <우리는 모두 특별해요>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