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0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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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37장 욥의 네 친구들의 주장과 욥의 주장의 다른 점
1. 친구들과 1차 토론 (욥 4:~14:)

1) 엘리바스와의 토론
엘리바스는 하나님은 인간의 행위 여하에 따라(하나님께 구하고 맡기면) 다 해주시는 인과응보의 하나님이시라고 주장한다.
욥은 인간의 행위 여하에 상관없이(욥이 죄를 지었을지라도) 자신의 작정한 뜻대로 섭리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인간의 판단으로는 그 까닭을 결코 깨달을 수 없는 섭리를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고 주장한다.

2) 빌닷과의 토론
빌닷은 인간의 행위에 따라 (하나님께 정직하면 형통하게 하고 그렇지 않으면 심판) 해주시는 인과응보의 하나님이시라고 주장한다. 욥기 8장 7절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세상과 일부 기독교에서 의미를 오해하는 성구이다.
욥은 인간의 행위에 상관없이 자신의 작정한 뜻대로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공의는 인간의 도덕적 기준에 기초하지 않고 하나님의 작정하신 뜻에 기초한다. 그러므로 인간의 행위 여하나 행동 여하와 관계없이 망하고 흥하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라고 말한다.

3) 소발과의 토론
소발은 인간의 행위를 보고 자신의 뜻을 돌이키시거나 심판을 하시는 인과응보의 하나님을 주장한다.
욥은 인간의 행위와 상관없이 오히려 의인에게 고난을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말한다.

2. 친구들과 2차 토론 (욥 15:~21:)

1) 엘리바스와의 토론
엘리바스는 하나님 보시기에 모든 인간은 깨끗하지 않고 의롭지 못하고 죄악을 짓는 악인이며, 악인이 받는 고통을 말하면서 고난받는 욥 역시 악인이라고 평가한다.
욥은 자기에게 고난을 주신 자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이 자기를 악인에게 던져 평안한 자기를 곤고케 하셨으나 자기는 의인이라고 반박한다.

2) 빌닷과의 토론
빌닷은 악인은 결국 망하는 것같이 고난당하고 있는 욥도 악인이라고 단정하고 싶어 한다.
욥은 자신의 고난은 인과응보에 따라 악인이기 때문에 받는 고난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이 까닭 없이 주신 것이라며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경고하게 하신다. 이는 친구들이 거짓으로 욥을 정죄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뜻이다.

3) 소발과의 토론
소발은 악인이 멸망하는 것같이 멸망당하고 있는 욥도 악인이라고 단정하고 싶어 한다. 욥은 소발의 변론이 헛된 말이며, 거짓이라고 반박한다. 즉 소발은 악인은 멸망당한다고 주장하였지만 욥은 악인의 형통한 모습을 진술하며 소발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박한다.

3. 친구들과 3차 토론 (욥 22:~37:)

1) 엘리바스와의 토론
엘리바스는 욥이 까닭 없이 형제들의 저당물을 압류하고, 그들의 옷을 벗겨 벌거숭이로 만들었으며, 목마른 자에게 물을 마시게 하지 않았고, 굶주린 자에게 음식을 주지 않고, 과부들을 빈손으로 돌려보냈으며, 고아들의 팔을 부러뜨렸다고 정죄한다. 악을 행한 대로 받은 벌이라고 정죄하며, 전능하신 하나님께 돌아가, 불의를 멀리하면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악인이더라도 불의를 버리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고 생각한다. 즉 전능자 하나님은 인간들이 하는 것을 보면서 그것을 조건으로 벌을 주거나 상을 주시는 신으로 생각한다. 인간이 하나님을 전능자로 세워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인간중심의 신관이다.
욥은 자신의 고난은 오직 하나님께서 까닭 없이 정하신 것으로, 정하신 고난의 때가 끝나야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고백하게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인간의 행동과는 무관하게 자신의 작정한 뜻을 그대로 행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엘리바스의 말대로 하나님께로 돌아간다고 해서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신 뜻대로 의인은 고난 중에서도 의인의 길로, 악인은 저주의 길로 멸망하게 된다. 전능자 하나님은 아무런 조건 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신이다. 그 어디에 얽매이거나 무언가에 영향을 받는 분이 아니시다. 자신의 능력을 까닭 없이 행하실 수 있는 분이다. 엘리바스의 말대로 욥이 선행을 한다고 해서 그것을 조건으로 잘되게 하시는 신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 자신의 작정하신 뜻이 섭리의 기준이 되시는 신이시다. 하나님의 ‘작정’(기뻐하신 뜻)이 하나님의 ‘전능성’을 드러내는 근거가 된다.

2) 빌닷과의 토론
빌닷은 욥의 고난은 불결한 인간에게 온 것으로, 욥이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께 저주받아 망했다고 주장한다.
욥은 자신이 받는 고난은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의를 빼앗고 영혼마저 비통하게 하신 전능하신 분이 살아계시기 때문에 일어난 것임을 평생동안 주장하도록 한다.

3) 엘리후와의 토론
엘리후는 하나님은 사람을 교훈해서 멸망치 않게 하시는 분으로, 사람이 징계로 고통을 받더라도 그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그를 회복시키시는 분이다. 인간이 행한 기도에 따라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악인인 욥에게 그 행위대로 고난을 주신 것을 하나님의 공의로 본다. 하나님의 공의는 사람이 하나님의 훈계에 청종하여 섬기면 형통하게 하시고, 사람이 하나님의 훈계에 청종하지 않으면 멸망시키시는 것으로 본다. 즉 악한 자는 멸하시고, 의인에게는 형통을 주시는 분을 공의의 하나님으로 안다. 인간의 행위에 따라 섭리하시는 상대적인 공의(인본주의적 공의)이다. 이것은 절대자이신 하나님의 공의를 보편타당한 일반상식을 가진 상대적 존재인 인간 이성으로도 수납되는 인과응보의 공의로 전락시켰다.
욥의 주장하는 공의는 절대자 하나님의 작정하신 뜻에 따라 섭리하시는 절대적인 공의(신본주의적 공의)이다. 그래서 상대적 존재인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스스로 깨달을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이다.

교회학교 사경회(욥기) 교안 중 여호와의 전능성 찬양과 의에 대한‘신관’주제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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