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특별기획

 
작성일 : 21-09-01 23:26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신학교육의 개혁과 대안을 중심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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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재는 <한국크리스천신문> 교회개혁을 위한 한국 교계 원로와의 대담을 지면으로 옮긴 것으로, 이번 좌담회에는 이정춘 원장(국제사이버신대원(ICTS))을 대담자로 초청하여 배윤리 권사(한국크리스천신문 객원기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 현재 한국크리스천신문은 한국 교회의 신학교육 개혁을 위한 학계의 바람직하고 유익한 대안을 찾아 독자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특별히 본 신문은 성경권위에 바탕을 둔 신학교육의 정상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신학계가 신학교에서 도외시하는 성경 교육의 부활에 대해 강하게 역설하시는 국제사이버신대원(International Cyber Theological Seminary) 원장님을 뵙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성경 교육의 부활을 신학교육의 유일한 바탕으로 삼고 이것을 건학 이념으로 신학대학원을 개원하신 원장님과의 인터뷰를 계기로 한국 신학교가 빨리 하나님의 말씀 성경 교육에 전념하길 기도하면서 인터뷰에 임하겠습니다. 먼저 독자들을 위해 이정춘 원장님에 대한 소개와 이력 그리고 국제사이버신대원에 대한 학교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세속적으로 먼저 설명하면, 저는 전주이씨 효령대군의 21대 종손으로 출생하였습니다. 그야말로 철저한 유교 사상에 젖어있던 사람으로 예수님을 믿기란 불가능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와 특별하신 소명으로 장로회 총회신학을 졸업하고 교회와 노회 그리고 총회를 섬기면서 40년을 목회자로 살았습니다. 그 가운데 한국기독교 부흥사회 멤버로, 본교단 부흥사회 멤버로, 57사단 산하 8개구 연합민관군 구국기도회 준비위원장으로, 향군종위원회 57사단 총 위원장, 서울시향군종 위원회 부위원장, 서울 동부경찰서 경목 위원장 경목 실장, 서울 동부지역기독교 연합회 회장, 경찰복음화협회 회장, 대한민국 경찰타임즈 대표 등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측 소속 창대교회를 1975년 11월 2일 설립하여 섬겨오다 2015년 원로로 물러난 뒤 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을 접하면서 나의 인생관과 세계관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성경권위를 확증한 성경신학을 전 국민이 접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 하고 기도하면서 성경신학의 주창자이신 박용기 목사님을 대할 때마다 참된 목회자 상을 발견하고 기도하던 중 성경을 모두에게 알리고자 ‘국제사이버 신대원’을 한국기독교원로지도자 어르신들을 모시고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성경을 전문으로 교육하여 전 세계 어디를 가든지 성경에 목말라하는 성도들과 택정된 하나님의 자녀들을 교육하려고 학교를 설립했습니다. 우리 학교를 졸업하면 66권 성경을 자신감 있게 증거 할 수 있는 인물들로 성령께서 키워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2. 한국 교회의 목회 현장에서 보면 수십 년을 교회에 다녀도 성도들은 성경을 제대로 모르는 상황입니다. 성경 본문 몇 군데를 들이대며 던지는 이단들의 몇 마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고 출석하던 교회를 버리고 이단에 빠지는 성도들이 매우 많은 상황입니다. 오랜 목회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한국 교회의 목회는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말씀해 주시고 그 대안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이제까지 한국 개혁파 교회들의 목회에서 성경 교육에 드러난 문제가 무엇인지도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근 50년 동안 교회와 함께 살아온 저로서는 우선 나 자신부터 성경을 바로 알지 못한 채 단지 열심히 기도하고 심방하며 전도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던 과거가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예나 지금이나 대형 교단이나 군소 교단이나 대동소이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논리적으로 연결하여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몇 구절 가지고 달려드는 사이비 집단에 넘어간다고 봅니다. 그래서 성경신학을 통해 성경만 하나님의 말씀임을 현재 그리고 다음 세대에 바로 가르치고 올바로 전승하고자 세계에서 유례없는 오직 성경권위에 기초한 신학교육을 하고자 국제사이버신대원을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교회뿐 아니라 세계 교회가 목회 중심이 아니라 성경 중심의 권위로 돌아오길 기도하면서 개원했습니다.

3. 한국크리스천신문에 나온 학교 홍보문에 보면 국제사이버신대원은 ‘교회의 절대 표지인 성경권위(sola Scriptura) 회복과 전수를 건학 이념’으로 삼았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이념을 마련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제까지 개혁파 중심의 교회와 목회자들은 교회의 절대 표지인 성경을 바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교회 번영 논리에 사로잡혔다고 봅니다. 교회와 성도의 물질과 재산이 늘어나는 것을 신앙생활의 목표로 가르치는 정말로 어처구니없는 목회 아닌 목회가 일어나는 곳이 무수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 진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확증해 주는 일과는 모두 무관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본 신학대학원은 오직 성경의 권위를 최우선으로 삼아 교회 절대 표지로서 하나님 말씀의 부흥을 이 시대 사명으로 삼아 이념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4. 현재 한국 교계에는 수백 개의 신학교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신학교가 많지만 성경권위 회복은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과연 성경권위를 회복하는 일이 가능할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원장님은 왜 또 국제사이버신대원이라는 신학교를 운영하시고자 하는지 그 이유를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1번과 3번 항과 관련해서 답한다면, 제가 은퇴할 무렵에 접한 박용기 목사님의 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만이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를 성경권위 위에 다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믿고 있습니다. 교회의 절대 유일의 표지는 성경을 단지 보는 것으로 수립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성경이 절대 진리 하나님의 말씀임을 반드시 확증해야 비로소 개혁파 교회의 절대 표지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사립대학처럼 신학교를 운영한다고 하면 우리나라 교계에서는 시선이 곱지 않다는 것을 저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제사이버신대원은 인간적 영리를 추구하는 그런 대학원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성경신학을 통해 성경권위를 확증하고 교회의 절대 표지를 회복하는 일이 이 시대에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이며 하나님의 정하신 계획으로 믿고 있습니다. 우리 신학대학원은 항상 여호와 하나님이 감찰하실 것입니다.

5. 어떤 계기로 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을 접하셨으며 또한 박용기 목사님이 주창하신 성경신학(www.ibt.or.kr)에 대해 그 신학적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간단히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용인시 처인구에서 목회하시던 조원구 목사님이 7년 전쯤 박용기 목사님의 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을 먼저 접하시고 저에게 소개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성경신학 주창자인 박용기 목사님을 알게 된 것이 저에게는 큰 행복이요 제 신앙관의 일대 전환기였습니다. 박용기 목사님을 통하여 성경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너무도 선명한 일직선을 알았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구약은 ‘여호와의 언약’이며 신약은 ‘그리스도 성취’입니다. 성경신학의 해석 원리는 ‘언약성취섭리사’라고 합니다. 특히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내용이 아니라 ‘의미 중심’으로 성경의 통일성을 확증한 박용기 목사님의 ‘의미분석 성경개론’은 나로 하여금 성경의 매력에 빠지도록 했습니다.

6. 국제사이버신대원의 교과과정을 보면 ‘성경신학총서’ 20권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경신학총서’가 성경 교육 교재로서 우월한 가치가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성경을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성취 섭리 역사’로 해석하는 성경신학은 창세전 영원한 세계를 모든 계시의 원천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에 토대를 두고 창조 세계를 영원 세계의 성취로 보되, 이를 성경의 일관된 논리의 통일성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정말로 성경신학총서의 놀라운 교회사적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국제사이버신대원은 학사 과정 및 석·박사에서 성경신학을 통해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오직 하나님 앞에서 감당하고 성경에 관한 최고의 지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양육하고자 합니다.

7. 현재 국내외 추세가 신학교에 신입생을 모집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계시면서 국제사이버신대원을 개원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것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저희 신대원은 단지 또 다른 하나의 신학교가 아닌 오직 성경만 신학의 유일한 토대임을 거듭 확정하게 하여 저희 신대원을 졸업하면 누구라도 자신 있게 성경 전체를 가르칠 수 있는 차세대 지도자가 되도록 양성하고자 합니다. 양적이 아닌 질적으로 내실 있는 교육자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성경 말씀에 목말라 있는 한국 교회 성도들이든 다른 목회자들이든 누구에게든지 시원한 생수와 같은 성경신학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8. 학교 운영과 관련된 재정은 어떤 방법으로 충당할 계획이며, 입학생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중요하고 좋은 질문입니다. 현재 재정도 기능도 인재도 아직은 없습니다. 다만 학교가 되고 안 되는 것은 우리의 의지나 계획에 있는 것이 아니고 순전히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라도 한 명이라도 등록하면 성경 진리 확증에 관한 한 최고 실력자인 성경신학 주창자 박용기 목사님과 또한 철학과 신학을 모두 전공한 박홍기 교수님이 철두철미하게 학생을 지도해 주시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미 두 분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를 ‘성경신학총서’를 통해 모두 강의해 놓았습니다.(www.tbtlogos.com) 학생들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확증하는 데 손색없는 지도자로 자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신학대학원에 입학만 하면 세계 어떤 신학교보다 우월하고 탁월한 성경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9. 학교 홈페이지와 성경 교육을 담당한 교수진들을 소개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대면 강의가 불가능한 상황인데, 어떤 방법으로 수강 가능한지도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대학원 홈페이지가 완성되어 갑니다. 국제사이버신대원을 검색하면 됩니다. 그리고 성경에 관한 한 박용기 목사님과 박홍기 교수님을 중심으로 개강하여 앞으로 필요한 과목의 교수진을 확보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국제사이버신대원은 성경에 관한 이 시대의 참되고 성실한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 기회에 한국크리스천신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성경신학을 소개하는 일에 더욱 합력하길 소원합니다.

10. 국제사이버신대원에 지원하여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연구하고자 하는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당부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국제사이버신대원에서는 성경을 바로 알고 목회하시기 원하시는 분은 누구나 신학생으로 등록하여 마음껏 공부할 수 있습니다. 우선 www.tbtlogos.com에 등록하셔서 창세기부터 공부하시고 저희 학교에 연락주시면 교수님을 소개하여 지도 받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신학총서 저자 박용기 목사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께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자는 의도를 살려서 성경 공부를 원하는 분은 누구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 학교 이사님들과 의논한 결과 전문 과정 총 8학기를 학기당 30만 원을 정했고, 석·박사 과정은 2학기 연구 과정으로 하고 차후에 결정할 것입니다. 그러나 학비가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장학제도도 있습니다. 일단은 학장인 저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010-3783-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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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배윤리 권사 (교회동역자협회 / 객원기자)

신학 교육 정상화의 유일한 대안: 성경 연구 과정 중심으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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