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3장 15절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1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이른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 15 그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공평과 정의를 실행할 것이라 16 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얻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거할 것이며 그 성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일컬음을 입으리라
(예레미야 33:14~16).
본문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로 의로운 가지로 회복시켜 왕과 제사장을 세운다고 예언하도록 섭리하시는 내용이다.
14~16절은 예레미야 선지자가 의로운 가지로 언약을 이루셔서 이름에 대한 칭함을 입으신다고 예언하는 내용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보라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이른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고 언약하신 여호와의 말씀을 예언했다. 여기서 “선한 말”은 여호와께서 좋으신 뜻대로 작정하셔서 언약하신 말씀을 가르킨다. 따라서 본문은 여호와께서 전체 이스라엘에 대하여 언약하신 말씀을 이루실 날이 온다는 뜻으로 예언한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그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공평과 정의를 실행할 것이라”고 언약하신 여호와의 말씀을 예언했다. 여기서 “다윗에게”라는 말은 ‘다윗을 위하여’라고 번역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리고 “가지”는 히브리어로 ‘체마흐’라고 하는데, 이는 ‘가지’ 또는 ‘싹’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의로운 가지”라는 말은 의로운 왕에 대한 상징적 표현이다. 따라서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라는 말씀은 바벨론에 의해 무너진 이스라엘의 다윗 왕가를 위하여 바사 왕 고레스를 일으키신다는 뜻이다(사 45:13).
그리고 “공평과 정의를 시행할 것이라”는 말씀은 여호와의 정하신 의로운 뜻을 시행할 것이라는 말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와 예루살렘을 회복할 때가 이르면 틀림없이 다윗 왕가를 위하여 바사 왕 고레스를 일으켜 열방에 여호와의 정하신 의로운 뜻을 시행하게 하신다는 뜻으로 예언한 것이다.
참고도서 『성경강론 11권』 p5641∼5642, 박용기 저, 진리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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