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정 권사] 19-03-08 05:02
홀로 녹차를 마시며 지나온 삶을 곰곰 반추하여 본다.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갈 무렵, 나는 하루하루를 숨바꼭질 속에서 살았다. 잠자리에 들 때까지 생각하는 것은 오직 돈 뿐이었다. 은행 마감 시간이 다가오는 오후가 되면
[강미정 권사] 19-02-12 19:31
지금은 북풍이 몰아치고 있는 겨울, 밤은 길다. 이러한 때야말로 좁은 생활반경 속에 머물게 된다. 이러한 계절에 정신세계는 공간과 시간을 초월하게 되고, 반복되는 생활의 규제와 시간의 굴레를 벗어나 사색과 명상의 세계
[강미정 권사] 19-01-15 19:18
언니와 헤어진 그 이후로 얼마의 세월이 흘렀던가. 외국 생활을 접고 서울에서 생활한다기에 언젠가는 만나겠지 하는 생각만을 가슴에 담고 지낸 지도 이십여 년이 지났다. 그동안 전화는 가끔 했지만 나도 힘든 생활에다가 건
[강미정 권사] 18-12-26 21:21
해마다 맞는 십이월이지만 십이월에 서면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 뜻대로 만사를 주관하시며 섭리하신다는 걸 믿고 마음에 평안을 가지고 든든하게 살아가게 하는 그 은혜를 생각하면 내 눈가는
[강미정 권사] 18-12-04 19:55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로 하여금 여호와의 권능을 알게 하여 경외케 하려고, 사사시대 전반기에 기드온 사사를 세워 시험한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이 이방 민족의 침입을 받을 때마다 대적을 치고 승리케 하는 하나님이
[강미정 권사] 18-11-14 21:08
하나님께서는 백성으로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도록 교육하시려고 곤고한 날과 형통한 날을 겸하여 준다. 이러한 섭리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이방신을 버리고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백성이 악
[강미정 권사] 18-10-23 19:44
성경에는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서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그리고 수많은 전쟁을 치르게도 한다. 사사기가 그 대표적이다. 이스라엘 백성들, 사사가 있을 때는 하나님 경외하다가 사사가 없으면 또다시 우상을 섬기기를
[강미정 권사] 18-10-07 22:06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로 언약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고 살게 하여 주었음에도, 우상들을 섬겼다. 그게 불순종의 결과이다. 일찍이 모세를 통하여 가나안에 들어가 땅을 정복하게 될 때, 가나안 족속들을 한 사람
[강미정 권사] 18-09-05 20:15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지도자가 없었다. 이제 그들은 모든 일을 여호와께 물어야 했다.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 생전에 정복하지 못하고 분배해서 나누어 주었던, 땅을 정복하게 하려고, 유다 자손에게 붙
[강미정 권사] 18-08-15 19:03
마음은 기둥뿌리이다. 마음이 굉장히 깊다는 말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러나 나는 말씀을 먹지 않고 배고프면 마음이 흔들리기 일쑤이다. 세상일만 바라보면 머리가 혼탁해지고, 말씀을 듣게 되면 평온해진다. 영의 작
[강미정 권사] 18-07-25 20:54
지난 5월, “의의 길”이라는 주제로 성경강론 저자의 특강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초두에 시편 23편 3절을 읽어가는데 나로 정신이 번쩍 들게 했다. 다윗의 유명한 시로 귀에 익은 말씀이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강미정 권사] 18-07-03 21:41
복음 중의 복음, 기독교진리의 중추적인 뼈대라 할 수 있는 로마서가 주는 놀라운 내용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엄청나지만, 일단 성령께서 사도바울로 로마서를 기록하게 했다는 데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바울은 자기에 대해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가 한국교회 통사 여섯 번째 책으로 『새로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가 연구소 설립 40주년을 기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