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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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4-21 12:51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제23회 국제연합총회 총회 및 제2회 국제학술컨퍼런스 개최


‘기독교 본질 회복을 성취하는 총회’라는 주제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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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총회(총회장 육민호, UPCA)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임마누엘교회 및 글로스터호텔 제주에서 ‘제23회 국제연합총회  총회’ 및 ‘제2회 국제학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기독교 본질 회복을 성취하는 총회’라는 주제로 열렸다. 총회장 육민호 목사는 환영사에서 “지난 한 해 ‘하나 되어 세상을 향하는 총회’라는 기치 아래 쉼 없이 달려왔다. 이는 우리 총회의 진정한 저력을 확인하는 은혜의 여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계 20여 개국의 사역지와 선교지에서 복음의 씨앗을 심어온 동역자들의 숭고한 헌신을 목도하며, 깊은 경외감과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적 성장을 넘어 질적인 성숙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고 했다. 또한, “우리의 하나 됨이 내부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강력한 생명력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총회가 은혜 안에서 같은 소망을 품고 주님의 비전을 공유하며 뜨겁게 연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제학술컨퍼런스는 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총회와 총회 교육위원회 주최로 ‘배우고, 토론하고, 실행하는 교단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총회 교육위원장 최원호 목사(서울노회)는 인사말에서 “총회가 교단을 다시 세우고 선교의 방향을 재정립하며, 다음세대를 향한 책임을 확인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제문과 토론문을 체계적으로 수합 정리하여 교단의 공식 보고서로 제작됨으로써 총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교육 자산을 남기는 총회가 되도록 준비하였다”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우리는 변화의 시대 한복판에 서 있다. 그러나 교회는 시대를 따라가는 공동체가 아니라, 시대를 분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번 국제학술컨퍼런스는 3명이 발제자로 나섰다. 제1 주제 발표자 육민호 목사(UPCA 총회장)는 ‘교육을 통한 자생적 선교의 사례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육 목사는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선교는 재정 감소와 파송 구조의 한계로 지속 가능성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이는 한국교회가 피부적으로 느끼는 전반적으로 만연해 있는 현상에 대해 토로토로한 것이다. 그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교육을 통한 자생적 선교 네트워크 전략’을 제안했다. 이 제안의 실증적 토대는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One Christian Education Foundation(OCEF) 산하 One Christian Academy(OCA)이라고 했다. 그는 이 모델의 핵심은 국제 학력 인준 평가 플랫폼(Cognia, MSA)을 중심축으로 선교지와 후원국에 분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Hub & Spoke 구조라고 설명했다. 육 목사는 이번 발제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을 했다. ▲경제 성장 단계에 진입한 Global South 국가들의 ’교육을 통한 사회적 상승의 욕구가 선교 전략적 기회이다. ▲역사적으로 입증된 리더십 교육의 선교적 효과 –배재학당의 이승만, 안창호, 이상재-가 OCEF모델의 타당성을 지지한다.  ▲가정·교회·학교의 하나 됨(ONE신학)이 자생적 선교 공동체 형성의 신학적 원리이다.
그는 한국교회의 선교에 위기의 진단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그동안 이론적 선교 방식과 역사적 증거 그리고 단계별 접근 방식을 나열하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선교적 위기를 ‘제도적 경로 의존성’을 문제로 진단하였고, 그 해결책으로 OCEF Hub & spoke 교육 선교 방식을 모델로 제안했다. ▲MAM과 자생적 선교 운동의 흐름 ▲역사적 리더십 교육 선교의 흐름 ▲‘ONE 신학’의 흐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정과 교회 그리고 학교가 하나 되어 다음세대를 기르는 것, 그것이 가장 순수하고 가장 지속 가능한 선교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는 황석천 선교사(일본)가 ‘일본의 초기 부흥과 개신교 성장’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황 선교사는 일본 개신교는 사회적으로 고아원, 구세군, 금주·창녀 폐지 운동 등 다양한 사회적 복지와 개혁운동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고 했다. 그러나 자유주의 신학과 유니테어리언 사상의 유입으로 성경의 권위와 교리에 대한 혼란이 발생한 적도 있다고 했다. 또한, 교육과 종교 사이에 충돌 논쟁까지 겹치며 내부 갈등이 심화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20세기 초 부흥 운동을 통해 개신교는 일정한 성장과 확장을 이루었다고 전했다.
세 번째 발제자는 장금주 박사(키르기즈스탄 선교사)가 ‘뉴 노멀 시대의 세계선교동향과 UPCA 선교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장 박사는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 시대 속에서 세계 선교는 전쟁과 경제 불안 등 복합적 위기 속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교는 교회 개척과 제자훈련, 현지 리더십 개발과 이양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하며, UPCA는 은퇴 전문인 선교, 국제교회 개척, 후방교회와 선교지 협력, 차세대 리더십 양성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선교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뉴 노멀 시대의 세계 기독교 선교 동향과 선교사의 최우선적 사역 그리고 UPCA의 선교 전략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발제를 마무리하면서 현재 세계 선교 현장은 “전통적인 선교의 시대는 끝나고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늘날 사회적인 현상으로 패러다임이 변한다 해도 교회와 선교 운동의 본질은 변할 수 없음을 역설했다.
국제연합총회(UPCA)는 이번 총회에서 “우리는 이런 교단을 만들고자 한다”는 입장문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국적, 인종, 언어, 성별, 연령, 지역, 대소교회의 차별이 없는 세계적이고 문화권을 초월한 Global 공동체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를 위한 복음 협력 공동체를 만든다.

우리는 세속주의(즉 물량주의 배금주의, 교권주의)를 배격하고 은혜와 경건 영성과 선교가 중시되는 영혼 구원과 선교 우선의 교회 협력체를 만든다.
우리는 성경과 진리가 헌법보다 우위 되게 하는 진리 교류체를 만든다.

세속적인 핵가족제와 분리주의적 제도를 배격하고 차세대의 젊은이와 활동기의 장년과 신앙과 삶의 경륜을 가진 원로들이 함께 시대와 세계를 안고 사역하는 대가족적 사역 공동체를 만든다.

회원은 노회의 허락하에 이중적을 인정하며 이와 뜻을 같이하는 정통 진리의 목회자는 함께 참여하는 선교 사역 공동체, 사랑의 공동체를 만든다.

중앙 집권적 체제가 아닌 총회보다는 노회에 노회보다는 개교회의 치리권을 더 존중히 여기며, 각 교회의 개성이 우대받는 상호 혜택을 주는 호혜원칙, 서로 존중하는 호중원칙, 서로 사랑하는 호애원칙을 따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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