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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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7-22 20:46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한장총 제16회 한국장로교의 날 개최


“장로교회, 말씀 따르고 거룩하게 되어 주님 섬기자”는 주제로 열려
설교 통해 “한국교회가 성경 본질로 돌아가 성경적 개혁 이룰 수 있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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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천환 목사, 이하 한장총)는 서울 영등포구 남서울교회에서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장로교회’(롬 12:11)라는 주제로 ‘제16회 한국 장로교의 날’을 개최했다.
한국 장로교회들의 연합체인 한장총이 매년 치르는 행사인 ‘한국 장로교의 날’은 한국 장로교의 역사성과 전통을 다시 확인하고, 회원 교단 및 교회들의 연합과 일치, 친교 등을 위해 열리는 집회다.
이날 행사에서 한장총 대표회장인 천환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한국 장로교회는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형제와 자매”라며 “한국 장로교회의 하나 됨을 위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경건과 균형 잡힌 영성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교회는 세속화와 탈종교화의 심각한 도전과 교세 감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복음의 진정성과 그리스도인들의 신실함으로 교회의 거룩성과 공교회성을 강화해 나가자”고 전했다.
또 천 대표회장은 “한국교회는 세속화와 탈종교화의 심각한 도전과 교세 감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전제하고 “교회는 위기를 맞을 때마다 성경으로 돌아가기 위한 회개와 개혁의 힘을 발휘했다” 라면서 “실추된 교회의 권위와 신뢰감을 회복하기 위해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장로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장로교인으로서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공의를 실현하는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자”고 권했다.
또 이어진 환영사에서 준비위원장 김홍석 목사(예장 고신 총회장)는 “장로교회가 살아야 한국교회가 산다. 장로교회로서 정체성과 자부심을 굳건히 하므로 하나님께서 베푸신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다음 세대를 세우는 영적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가는 교회’(여호수아 3:1~6)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성희 목사는 “우리 교회가 나아가는 길에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서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선교사보다 성경이 먼저 들어온 한국교회는 성경적 교회다. 이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가는 한국교회가 말씀을 앞서지 말고 성경 본질로 돌아가 성경적 개혁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목사는 “거룩한 교회는 세상의 조직과는 차별되어야 하며, 거룩한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들과는 달라야 한다. 그래서 교회는 조직이라 하지 않고 ‘유기체’라고 하며, 그리스도인을 ‘성도’라고 한다”며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 아닌 것을 잘라내어 버려야 하며, 세상 사람의 삶의 방식과 차별성을 가진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성희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이 거행됐다. 성찬식은 한장총 회원 교단 총무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어진 마지막 순서 부흥 기도회는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가 부흥 메시지를 전했고 김종주 목사(예장 호헌 총회장), 최원걸 목사(예장 개혁 총회장), 송동원 목사(예장 개혁개신 총회장)가 기도하고 정서영 목사(한기총 대표회장)가 축도함으로 마무리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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