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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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1-30 17:28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신년하례회 및 94회기 임원취임 기념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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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출발…총회발전 다짐

총회신년하례회 및 제94회기 임원취임축하예배가 지난 1월 7∼8일 화금교회(하영수 목사, 충남 서천군 서천읍 화금리)에서 열려 새해에는 더욱 발전하는 총회를 다짐했다. 목사 및 장로 부부동반으로 모인 이날 신년하례회는 이틀동안 1부 예배와 2부 교회성장세미나, 3부 좌담회, 4부 특강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정명희 총회장과 박용기 증경총회장, 김규욱 총회교육부장이 세미나 및 특강 강사로 참여했다.

이성만 목사(회의록서기)의 사회로 시작된 신년예배는 하영수 목사(서기)의 기도, 임수연 목사(부총회장)의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란 제목의 설교 등으로 드려졌으며, 강희권 목사(강남노회장), 이유종 목사(대전노회장), 조연환 장로(증경부총회장)가 각각 나라와 민족, 총회 발전, 각 노회 및 신년하례회를 위해 특별기도했다.

이어진 2부 교회성장세미나는 총회전도부장 문진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총회장 정명희 목사가 ‘교회성장의 원리’란 주제로 연구발표했다.

3부 좌담회 시간에는 각 상비부별, 노회별, 기관별로 모임을 가졌으며,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다음날 오전에 진행된 4부 특강 시간에는 증경총회장 박용기 목사와 총회교육부장 김규욱 목사가 각각 ‘21세기 기독교의 과제’와 ‘신학의 혁명’을 제목으로 강의했다.

박용기 목사는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라면서 "진리가 무엇인가는 인간만이 추구하는 특권이며 참된 진리로서의 신관의 올바른 정립이 교회가 지상에서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종교개혁 이후 서구교회를 이끌어 왔던 서구교회는 현재 고뇌하고 있다"면서 "전통적인 신학은 하나님의 존재를 확증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이제 오직 성경에 근거한 올바른 신관의 정립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시대의 역사와 문화는 신관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서구 교회는 희랍철학의 영향아래 이원론적 사고방식에 근거한 기독교를 형성해왔고, 아시아 대륙은 역시 이원론적 유물론, 즉 음양적인 사고방식에 의해 지배되어 왔으며,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계시 진리인 성경에 의해서라야 하나님 중심의 일원론적인 진리 체계를 정립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우리 총회는 비록 작지만 하나님의 은혜의 섭리에 의해 성경 진리를 중심으로 내실있는 성장을 진지하게 추구해 갈 수 있을 것이며, 그 때라야 한국교회가 나아갈 올바른 진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욱 목사는 신학의 혁명이라는 주제 하에  현존 서구신학이 당면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성경 전체를 이해하고자하는 신학의 새로운 지평의 절실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현대정신은 니체이후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기독교의 절대 진리를 부정하는 정신으로 도전해 오는 실정이며 성경의 전체적인 진리성을 명확하게 보수해야하는 보수신학은 위축되어 있다면서 뜻있는 교회 지도자들은 교회의 본질이 파괴되고 있는 현실 때문에 한국교회의 전망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차제에 언약을 중심으로 하는 하나님 여호와의 주권과 자비하심을 성경전체의 흐름을 따라 정립하고자 성경신학의 정립과 확산은 시대적 사명으로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박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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