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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진짜 이유
최근 뉴스를 보니까 중성지방이 기준치보다 높은 성인이 28%라 한다. 우리나라 어른 세 사람 중에 한 사람은 몸에 불필요한 지방이 많다는 것이다. 즉 말하자면 살이 찐 사람들이다. 그렇게 되면 성인병이라 불리는 심장병, 당뇨와 고혈압 등의 질환은 쉽게 따라 온다.
영양의 과잉이 많은 현대에는 과거처럼 배나온 사람들이나 풍채 좋은 것이 미덕이 아니다. 필자의 집안에도 대대로 식성이 좋고 할머니가 중풍으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살이 찌는 것을 주의하고 있다.
얼마 전 TV에서 대구의료원에 있는 한 의사가 당뇨와 고혈압의 치료에 육류를 일체 금하고 잡곡밥을 먹도록 하여서 살을 빼고 당뇨약과 고혈압 약을 끊게 하는 것을 보았다. 물론 이런 방식이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오래하기가 힘들다. 왜냐면 인간은 대체로 육류를 좋아하고 먹게 되어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육류를 먹으면 소화가 안 되거나 비린내를 싫어하는 것 때문이지 사람이 본능적으로 육류를 싫어한다면 이상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방식을 평소에 실천하기란 이를 악무는 결심이 없으면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러면 고혈압에 당뇨로 과체중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나. 답은 전체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면 된다. 잡곡밥을 먹으면서 육류도 조금 곁들이는 식사가 좋다.
탄수화물[설탕, 밥, 밀가루, 떡, 과일]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진짜 이유이다.
우리나라의 식사에서는 탄수화물이 지나친 것이 문제인 경우가 많은데 사실 금방 흡수가 되는 단음식인 설탕류나 빵, 과자, 초콜렛, 쥬스, 과일즙 등이 가장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다. 그 다음으로는 밥이나 국수 떡복기 등의 곡류와 과일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놓이는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이 콜레스테롤은 피해야 할 물질이 아니라 사실은 인체에 꼭 필요한 세포막을 이루는 구성성분이고 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산화된 콜레스테롤과 호모시스테인이라는 물질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혈중에서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많은 이유는 천연 지방을 너무 먹지 않아서 콜레스테롤 이동인자의 부족에 있다.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자연적인 육류나 지방을 먹지 않고 산패된 기름으로 된 마가린이 잔뜩 들어간 빵이나 아이스크림 등과 신선하지 않은 가공된 음식 등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말하자면 하나님이 주신 음식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가공한 음식에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따라서 “신이 만든 것은 무엇이나 먹어라. 그러나 인간이 만든 것은 무엇이든지 조심해라” 라는 말은 아주 단순한 말 같지만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 할 수 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인간의 손으로 가공 되어진 음식이다. 거의 모든 생리학 책을 보면 고기를 썰어 가공한 햄버거, 소세지 등을 먹게 되면 백혈구가 인체의 여기저기에서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먹게 되면 백혈구가 증가하는 방어기전이 일어나지 않는다. 백혈구가 증가하는 것은 해로운 것이 들어왔다는 신호가 된다. 그러므로 고기를 다지지 말고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공기름의 대표적인 마가린, 쇼팅 등이 들어간 음식을 피해야 한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은 음식을 절제하면서 자연식품을 섭취하고 체중을 조절하라
그렇다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높다는 진단을 받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
1.우선 먹고 싶을 때만 먹어야 한다. 배고플 때 외에는 먹지 말아야 한다. 2.자연 상태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다진 고기가 아니라 그냥 고기, 과일주스가 아닌 그냥 과일, 으깬 감자가 아닌 통감자. 오래된 기름으로 튀긴 음식[가공된 고소한 과자..]이 아닌 신선하고 열을 가하지 않은 참깨나 들깨, 생선의 기름 등이다. 3.동물성 음식은 적당히 먹어야 한다. 오히려 지방이동 인자가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필요하다. 4.신선한 채소를 먹어라. 5.전체적으로 식사량을 줄여 뱃살을 줄여라.
동양에서는 음식의 무절제와 마음 씀씀이가 지나친 경우에 대부분 병이 온다고 하였다. 따라서 살이 과도하게 찌거나 배가 나온 사람들은 적게 먹어야 한다. 최근에 필자는 과체중으로 모친이 심장질환으로 돌아가신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심장부위가 답답하고 뒷머리가 강직이 되어서 혹시 잘 못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걱정하였다. 검사를 해보니 심장에 관련된 호모시스테인과 산화클레스테롤, 그리고 심혈관의 순환에 문제가 있었다. 몸에 맞는 약을 검사하여 복용하였는데 체중도 줄고 호모시스테인 산화된 콜레스테롤에 반응이 2달 정도의 치료에 사라졌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계속적으로 절제된 식생활이 필요하다.
신은 실수 하지 않으신다. 인간이 자연에서 멀어질 때 실수를 한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진짜 이유는 식탐과 가공식품의 섭취가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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