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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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0-06 09:36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당신의 뇌는 안녕 하십니까?


뇌만큼 신비로운 기관이 없다. 그런데 아직도 뇌의 기능은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고, 실제로 뇌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 이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뇌의 일반적인 기능보다는 생활에서 뇌기능이 떨어진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살펴보자.

우선 인간의 뇌는 일반적으로 좌, 우 뇌로 기능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발달되어 있다. 동물은 좌, 우뇌로 나누어 한쪽에 특정한 기능이 발달되어 있지 않다.
사람의 경우에 좌측 뇌의 기능이 떨어지면 건망증이 생기고,[심하면 치매증상] 계산이 잘 안되고, 책읽기, 세밀한 작업 등에 어려움이 많다.
만일 우측 뇌의 기능이 떨어지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 우선 이해력이 떨어져서 책을 봐도 무슨 내용인지 잘 알지 못하고, 육감이라는 정서적 교류 능력이 떨어져서 꼭 말을 해야 알아듣고, 통합적인 사고가 잘 되지 않아서 계획이나 설계를 잘 하지 못한다. 그리고 감성적이 되어서 눈물을 자주 흘리고 몸을 인식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잘 부딪친다. 자폐증도 대부분 우뇌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현재 필자는 좌뇌의 기능이 떨어져 있어서 기억력이 떨어진 78세 된 할머니 한분을 치료하고 있다. 이분은 아직도 강의를 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몇 년 전부터 잘 알았던 쉬운 단어가 갑자기 기억이 나지 않고,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잊어버리는 것이 심해져서 이걸 꼭 치료해 달란다. 만성적으로 소화도 안 되어 잘 체하고 대소변도 시원치 않고 가슴도 답답하다 한다. 그래서 진단을 해보니까 좌뇌의 전두엽, 췌장, 간, 대장의 기능이상과 중금속인 비소[As]가 지나치게 몸에 축척이 되어 있었다. 이걸 해결하는 한약을 처방하면서 뇌를 교정하는 치료와 운동법을 가르쳐 주고 하게 하였다. 4달이 지난 지금 현재 췌장 외에는 모두가 좋아져서 6개월 이전에 치료가 다 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그러면 뇌는 어떤 경우에 나빠질까?
한마디로 말하면 독소가 많아지면 뇌가 나빠진다. 가령 스트레스[육체적, 정신적, 화학적, 온도적인 4가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과다나 부족을 야기하여 이것이 몸에 오래 남게 되거나 부족해진 때는 독소가 되어서 뇌 기능이상이 온다. 그리고 중금속이나 곰팡이, 박테리아 등의 직접적인 독소가 많이 있는 경우에도 역시 뇌 기능은 떨어지게 된다. 또 하나 내장의 기능이상이 생긴 경우에도 몸 안의 대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배독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뇌기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독소를 없애고 내장의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뇌의 기능에 이상 문제는 너무도 흔히 오는데 인식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만약 나를 포함하여 주위에서 전보다 지나치게 짜증이 많아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까마귀 고기 먹은 것처럼 자주 잊어버리고, 겁이 이상하게 많아지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고, 머리가 멍해지면서 계산이 잘 안 되는 사람이 있다면 모두 뇌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만약 당신이 정말 할일이 없어 뇌를 병들게 하고 싶으면 밤샘작업을 하고, 설탕을 많이 먹고, 폭식하거나 굶고, 조그만 일에도 열 받아서 씩씩대고, 조금만 환경이 자신에게 불리하면 절망해보라. 그러면 금방 뇌는 나빠지게 된다.

그리고 뇌가 나빠지면 나타나는 신체의 증상이 있는데 바로 대표적으로 통증의 증가이다. 뇌에는 통증을 걸려주는 교뇌[Pons]의 그물체[Reticular formation]가 있는데 이것이 지나치게 민감해진 경우에는 사소한 자극이 모두 통증으로 인식이 된다. 그 외에도 뇌로 들어가고 나가는 신경섬유의 경로의 흐름에 지장을 받게 되면 통증에 민감하게 된다. 또한 뇌가 신체의 좌우의 근육의 톤[tone]을 조절하는데 이러한 조절기능이 떨어지면 몸의 좌, 우 어느 한쪽으로만 유달리 통증이 심해진다.

이제 뇌를 개선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뇌에는 영양과 자극이 필요한데 운동은 자극을 주는 한 가지 방법이다. 그래서 운동을 하게 되면 뇌가 좋아지는데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뇌가 수용하는 한계를 넘어선 경우가 많으므로 지나침은 모자람 보다 못하다. 균형을 잡는 운동이 좋다. 평균대를 걸어가기, 눈을 감고 한 발로 서있기, 눈알을 굴리기 등도 좋고 손발을 사용하는 가벼운 운동도 권한다. 그리고 시각적인 자극으로는 왼쪽 뇌기능이 떨어지면 우측으로 자주 보게 한다. 청각을 이용하여 반대편 쪽으로 음악을 듣게 한다. 
진료의사가 하는 목, 늑골 교정과 사지말단의 자극도 머리를 좋게 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

당신의 뇌는 안녕 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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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약을 먹지 않고도 효과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