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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9 22:45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동맥, 소동맥 및 모세혈관의 질환


죽상 경화증, 동맥경화, 동맥경화성 혈관 질환, 노인성 동맥염, 대동맥류 및 박리, 동맥류, 레이노 증후군, 버거병, 동맥색전증 및 혈전증, 동맥 및 소동맥의 기타 장애 등에 대한 내용이다.
식이요법

1. 목표는 포화지방(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이를 다가(多價)불포화지방으로 대치하는 것이며, 체중감소가 필요한 경우에는 총열량 섭취를 감소한다.
2. 지방질의 섭취를 전체 칼로리의 25~30%로 하고 동물성 지방은 전체 칼로리의 10% 이내로 제한하며, 콜레스테롤은 하루 300m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3.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하기 위해 지방이 많은 돼지 삼겹살 등의 섭취를 금하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식품인 식물성 기름·과일·해조·대두 등을 섭취한다.
4.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저녁에 과식하는 것을 삼간다. 저녁에 과식하면 지방이 축적되기 쉽다.
5. 신선한 과일과 채소의 섭취를 대폭 늘려야 한다. 레몬, 파인애플, 푸른 잎 채소, 포도 생즙이 도움이 된다.
6. 단백질은 하루에, 체중 1kg당 1~1.2g이 필요하므로 결핍되지 않도록 한다.
7. 동맥경화를 예방하려면 타우린을 다량 함유한 어류의 섭취를 늘리도록 한다. 타우린이 다량 함유된 어류에는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기는 하지만 타우린이 콜레스테롤을 분해·배설시켜 감소시킨다.
8. 미역, 김, 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여 혈액을 맑게 하고 미네랄의 흡수를 좋게 한다.
9. 설탕이 많이 함유된 청량음료나 빵·비스킷·스낵·라면·치킨 등의 튀김 음식과 가공식품의 섭취를 금한다.
10. 피임약이나 두통약처럼 혈관을 수축시키는 약의 장기 복용을 금한다.
11. 표고버섯에는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데 생표고버섯보다는 말린 것이 약효가 더 뛰어나게 좋다. 동맥경화증의 약으로 사용할 때는 말린 표고버섯을 달여 탕으로 만들어 마시거나 약한 불에서 살짝 구워 분마기에 곱게 갈아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효과적이다.
12. 정어리에는 풍부한 양의 불포화 지방산이 들어 있어 혈액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준다. 그러나 불포화 지방산은 쉽게 산화되는 단점이 있으므로 항산화 작용이 있는 비타민E가 함유된 식품 즉, 참기름 등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13. 칼륨,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해바라기 씨는 고혈압과 신경과민증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에 약효를 보인다. 또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이 들어 있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준다.
14. 토마토에 들어 있는 루틴이라는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려주며, 지방이 많은 쇠고기나 돼지고기와 곁들여 조리하면 소화를 촉진하고 산성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날것으로 먹거나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뛰어난 효능이 있다.
15. 콩에는 많은 양의 단백질과 식물성 기름인 리놀산(linoleic acid)·레시틴 등이 포함되어 있어 혈관 벽에 붙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관을 유연하게 해준다. 콩은 날것으로 먹을 수 없으므로 삶거나 볶아서 조리해 먹도록 한다. 가공식품인 두부나 유부, 콩비지 등도 같은 약효를 나타낸다.
생활요법

1. 담배는 위험 인자가 되므로 줄이거나 끊는다.
2. 알코올은 칼로리 섭취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며, 중성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는 지단백질을 상승시킨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고지혈증 환자는 음주를 제한하여야 한다.
3. 적당한 유산소 운동(걷기, 뛰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을 규칙적으로 한다.
4. 과음을 삼간다.
5. 식사할 때에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므로 느긋한 기분으로 즐겁게, 규칙적이고 리듬 있는 식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6. 특히 항상 바쁘고 책임감이 강하며 늘 초조해 있는 성격의 소유자에게 동맥경화가 압도적으로 많으므로 이 점을 유의한다.
한방요법

황련해독탕(항고지혈작용)
인진호탕(콜레스테롤을 담즙으로 배설)
삼황사심탕(항고지혈·항혈전작용)
계지가출부탕(말초 모세혈관에 체열전달 강화)
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말초 모세혈관 운동 강화)
소경활혈탕(혈액순환 촉진)
영양보조요법

부작용이 없는 천연 항콜레스테롤 제제인 홍국 추출물과 콩에서 추출한 인지질인 레시틴, 혈관을 강화하는 천연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 콤플렉스가 좋다.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김희철 박사 (한의학박사, 파동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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