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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및 십이지장 질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소화성 궤양, 위공장 궤양, 위염, 십이지장염, 소화불량, 위의 급성 확장, 유문부 협착증 등의 질환에 아래 내용이 도움 됩니다.
식이요법
1. 차고 자극성 있는 음식은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소량씩 자주 먹는다.
2. 위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1회의 식사량을 적게 하고 몇 회에 나누어 먹도록 하며 아침을 거르지 않는다.
3. 저지방·고단백식을 하고,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품을 선택한다.
4. 식사 중이나 전에 물이나 커피, 차 등을 삼간다.
5. 단백질 식품이나 녹황색 채소가 좋고, 조미료나 지방성 식품은 좋지 않다.
6. 위에 자극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화가 잘 되고 충분한 영양소를 함유한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특히 양질의 단백질·미네랄·비타민A·C 등은 궤양 부위의 상처를 회복하고, 위점막의 재료가 되므로 충분히 섭취한다.
7. 채소는 생식을 금하고 섬유소가 적고 자극이 강하지 않은 것을 익혀서 먹는다.
8. 섬유소는 궤양 상처를 자극하므로 제한해야 하지만 궤양 치료에 쓰이는 약물이 변비를 일으키는 경우에는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9. 위산과다일 때에는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과음·과식을 하지 않도록 하며, 지방질을 섭취한다. 지방은 위 운동과 위액 분비를 억제하므로 양질의 버터를 중심으로 한 유화 지방 식품을 섭취한다.
10. 배에 가스가 차면 사과·양배추·멜론·견과류·양파 등 가스를 생성하는 식품은 제한한다.
11.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신맛이 강한 과일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가 잘 안 되므로 피한다.
12. 탄산음료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콜라·코코아 등은 위산 분비를 자극하므로 섭취를 제한하고, 맵고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여야 한다.
13. 공복 시의 통증을 즉시 멎게 하려면 물을 마셔서 위액을 묽게 한다.
14. 신맛이 강한 과일이나 주스는 유기산이 들어 있어 신맛을 내긴 하지만, 체내에 들어가면 분해되어 산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칼륨 등의 무기질이 있어 산을 중화하는 데 이용되므로 과일은 알칼리성 식품에 속한다. 또한, 과일의 비타민 C는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되므로 먹어도 좋다.
15. 감자에는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 비타민 C와 칼슘·칼륨 등이 풍부해 위와 십이지장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16. 호박은 과육뿐만 아니라 꽃, 잎, 씨앗에도 풍부한 비타민 C와 카로틴이 있어 오래된 위궤양 환자에게는 이상적인 채소이다. 전분이 함유되어 있어 열에도 비타민 C는 파괴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호박죽이 좋다.
17. 파래의 독특한 맛을 내는 성분에는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예방 진정시켜 주는 작용이 있다.
생활요법
1. 궤양의 원인이 되는 외래성 인자 즉 아스피린 등의 해열·진통·소염제·혈압강하제·항생제의 투여를 신중히 한다.
2. 알코올·커피·고추·겨자 등 자극성 음식을 피하고, 금연(禁煙)하여 위 혈류량(胃 血流量)을 증대시킨다.
3. 알코올은 위점막을 손상시키므로 궤양 치료를 받는 동안은 알코올 섭취를 최소화한다.
4. 흡연은 궤양 치유를 연장시키고 궤양을 재발시키므로 반드시 금연한다.
5. 과식은 궤양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피한다.
6. 식사는 소량씩 자주, 가능하면 하루에 6~8회에 걸쳐 나누어 먹는다.
7. 음식은 한 번에 적어도 40번 이상 씹어 먹는다.
8. 잘 씹어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음식을 갈아 액체로 만들어 천천히 먹는다.
9. 스트레스 조절 및 규칙적인 휴식계획을 세운다.
한방요법
위벽에 혈류를 강화하여 방어기능을 강화하고 제산작용을 하는 한방약을 처방한다.
-안중산(위벽의 혈류를 증진하여 방어기능을 강화)
-시호가용골모려탕(스트레스성 산과다 또는 궤양일 때, 항 스트레스 작용)
-평위산(산 분비 억제작용)
영양보조요법
위벽을 강화하는 키토산 제제와 천연 항산화 영양제를 복용하면 손상된 위벽이 빨리 회복된다. 헬리코박터균성 위궤양의 경우, 헬리코박터는 자신의 주변을 저산증으로 만들어 궤양을 일으키므로 위산을 증강하는 것이 좋으며, 매실 성분에 함유된 구연산이 좋다. 그리고 헬리코박터를 살균하는 데는 매실 성분을 농축한 제제를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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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김희철 박사 (한의학박사, 파동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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