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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행사 열려
120년 동안은 하나님의 기적이고 은혜 …
모든 교회와 성도들의 헌신으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학교
지난 5월 14일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 120주년 기념행사가 사당캠퍼스에서 열렸다.
소강석 총회장, 배광식 부총회장, 김기철 재단이사장 등 교단 주요 인사와 사당과 양지의 총신 구성원들은 백남조기념홀로 모였고, 전국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실시간으로 기념행사를 실시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하였다.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이라는 말씀으로 소강석 총회장은 1901년 마포삼열 선교사 사택 개교를 필두로 3·1운동 주도, 신사참배 반대, 자유주의 신학과 WCC를 반대하고 고수한 순혈적 신학과 신앙, 전국 교회의 눈물 어린 희생으로 세운 용산교사, 백남조, 김인득 장로의 헌신 등을 언급하며 총신 120년을 돌아보았다. 소 총회장은 “120년 동안 총신이 존재하고 살아왔던 것은 하나님의 기적이고 은혜였다. 그리고 모든 교회와 성도들의 헌신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총신은 하나님의 학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총신은 총회의 지도를 받고 총회의 신학적인 감독과 보호 속에서 더 번성하고 도약하기 바란다”면서 “총신이 하나님을 목자로 삼고 왔을 때 120년의 기적을 누린 것처럼,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총회의 신학적 지도를 받고 나아갈 때 다가올 200주년에는 더 큰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경험하는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어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 재단이사장 김기철 목사, 신대원총동창회장 옥성석 목사, 대학총동창회장 박성규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배광식 부총회장은 “오늘날 총신 안에서 개혁신학의 전통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 세속화된 종교의 전형적인 모습을 버리고 성경의 진리에 대한 바른 가르침으로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외침이 필요하다”며, “성경만이 유일한 참 진리라는 명제로 개혁신학의 전통 위에서 새로운 100년을 향해 도약하며 역사 앞에 자랑스러운 총신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권면했다.
김기철 재단이사장은 “총신은 총회가 세운 교단신학교다. 따라서 사학법과 정관을 충실히 지키면서도 총회결의도 이행하고 총회와의 관계를 바로 세워가는 일을 해나가야 한다”면서 “교단신학교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총신 공동체가 하나 되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총신 이재서 총장은 “총신은 지금까지도 잘해왔고, 지금도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 것이다. 잘한다고 칭찬하고 격려해주시고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며, 총회와 전국 교회를 향해 총신의 새로운 120년을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편집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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