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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9-30 22:06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강남대학교 기독교학과, 캄보디아 해외봉사 및 학술탐사


캄보디아를 방문해 전공 지식을 나누고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정신을 몸소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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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기독교학과는 올해 여름, 캄보디아에서 해외봉사 및 학술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강남대학교의 창학이념인 자주·자립의 신학, 평신도 신학, 초교파 신학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 메디컬 센터와 간호대학, 깜뽕짬 뜨러바액 마을의 올프렌즈센터, 뚜얼 슬랭 추모 박물관 등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기독교학과 재학생 및 휴학생 18명은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전공 지식을 나누고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외봉사, 학술탐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을 봉사와 한글 교육, 한국 문화를 공유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학생들은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약 200명에게 한글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소통과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러한 봉사 활동은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활용해 캄보디아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는 아름다운 나눔의 시간이기도 했다.
아울러 학생들은 깜뽕짬 뜨러바액 마을의 환경개선 사업에도 참여했다. 올프렌즈센터 담벼락을 꾸미고, 태양열 가로등과 도로 보조 거울을 설치하며, 마을 주민들의 집을 보수하는 등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일정 마지막 날에는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를 담고 있는 뚜얼 슬랭 추모 박물관을 방문해 캄보디아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며, 역사적 아픔 극복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헤브론 메디컬 센터에서 진행된 해외 NGO 활동 관련 특강을 통해 해외 봉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기독교학과 학과장 백소영 교수와 인솔자 박노식 교수는 기독교학과 해외봉사, 학술탐사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이번 해외봉사와 학술탐사가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고, 전공지식과 사회봉사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글 교육과 K-문화 전파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의미를 체험하고, ‘경천애인(敬天愛人)’의 가치를 실천하는 경험을 쌓은 점이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기독교학과는 이번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더욱 개발하고, 후속 모임과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봉사 활동을 위해 기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교목실과 대학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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