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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사단법인 등록 추진
한국 교회 모든 연합기구가 하나 되는 것이 궁극적 목표
8월까지 속히 법인화 추진할 것
지난해 한국 교회 통합을 위해 출범한 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가 사단법인화 된다. 한교총은 20일 서울 한국 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사단법인 절차에 필요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시총회에서 한교총이 한국 교회 교단들의 연합단체로써 국내 주요 교파와 교단들이 참여하고 있는 점, 연합과 통일 운동이 주요 아젠다라는 점을 언급하며 설립 취지를 채택했으며, 정관 및 출연 내용 등을 심의한 후 공동대표회장인 최기학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최 목사는 “한국 교회의 모든 연합기구가 하나 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으며, 가능한 한 연합기구가 먼저 통합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인화 추진을 빨리하려고 하며 1차 시한은 8월 말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기연, 한기총, 한교총 등 3개 기구가 모두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며 “빠른 시일 내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공동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는 “또 하나의 단체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아닌 한국 교회 95%가 모여 있는 한교총을 중심으로 하나 되자”는 것과 “통일문제 등 각종 사회문제에 나서자”며 한국교회연합과 통일 운동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한편 한교총은 지난해 12월 제1회 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으로 분열된 기존의 보수성향 교단을 통합하기 위해 만든 연합기구이다.
편집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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