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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10-22 10:45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숭실대학교 개교 127주년 및 서울숭실세움 70주년 기념 소그룹 채플 컨퍼런스 개최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아브라함 카이퍼의 신학’ 주제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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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지난 4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2024 소그룹 채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독사학으로서 학원 선교의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고, 소그룹 채플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부터 숭실대학교는 10명 미만의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되는 소그룹 채플을 도입했으며, 현재 1학년 전체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소그룹 채플을 통해 학생들이 잃어버린 신앙을 회복하고, 기독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허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숭실대의 소그룹 채플 멘토와 다른 기독사학의 채플 담당자들이 참석해 소그룹 채플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교회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은 환영사에서 “소그룹 채플은 미션스쿨, 나아가 한국교회의 청년들을 일깨우는 거룩한 통로가 될 것”이라며 “오늘날 기독교 대학이 직면한 도전과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며, 대안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회권 교목실장은 “소그룹 채플은 다자간의 경청과 소통의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끈다”며 “학원선교뿐만 아니라 대학과 청년부 사역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김유준 글로벌선교센터장은 “인격적이며 신학적인 멘토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운영의 핵심”이라며 “멘토와 학생 간의 신뢰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숭실대학교는 기독사학의 채플 방식에 대한 연구와 개발에 힘을 쏟으며, 지역 교회와의 연계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장범식 총장과 오정현 이사장, 김운성 이사 등이 참석해 축사와 설교, 축도를 통해 학원선교의 발전을 위한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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