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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4-15 09:04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고신대학교, 교육부 ‘2026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 예비 선정


베트남 다낭의약학기술대학교와 보건의료 인재 양성 협력 추진
건강한 거버넌스가 교회 성장과 연결될 수 있음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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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예비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교부 ODA 및 기획재정부의 예산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에 사업 규모가 확정되며 최종 선정될 예정이라고 했다.
고신대학교는 7년간 총 25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의료경영학과를 주축으로 베트남 보건의료 인재 양성과 교육 역량 강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베트남 다낭의약학기술대학교에 ‘의료정보관리’ 전공을 신설하고, 전공 교육과정 개발, 교수 역량 강화, 교육 환경 개선, 학술 교류 활동 등을 포함한다. 특히 교수 양성을 위해 고신대학교는 석·박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정부초청장학생(GKS)을 배정받아 현지 교육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업책임자인 조경원 교수는 그간 교육부의 ‘2023년 글로벌교육지원사업’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25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등에 선정되어 국제협력 사업을 활발히 수행해왔다. 조 교수는 “베트남 의료정보 교육과정 모델 개발 및 타당성 평가 사업을 통해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실감했다”며, “베트남 정부 및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신대학교는 다낭의약학기술대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고신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베트남의 의료정보 교육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교육 협력 선도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국제 교육 네트워크 확장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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