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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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2 20:07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나눔의 선순환이 키우는 다음 세대


분당중앙교회 장학생 출신 총신교수 11명, 장학기금 조성
개척 초기 때부터 국내외 400여 명 선발 지원, 교수 40여 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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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총신대학교 양지캠퍼스에서는 총신대학교와 총신신학대학원 교수 11명이 목회자 후보생들을 위해 조성된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들이 마련한 장학기금은 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의 명칭을 따 ‘분당중앙장학생 출신 총신교수 정기장학금’이라고 붙였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정창욱 교수는 “총신대 교수로 활동하는 11명은 교회의 배려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었다.”면서 “받은 은혜에 보답하고 후배들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 참석한 최종천 목사(분당중앙교회)는 “지난 16년 동안 장학사업을 통해 130명의 인재를 육성해 왔다.”면서 “이들이 또 다른 장학사업을 결단해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특히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세계를 변화시킬 오피니언 리더를 길러내는 사역에 한국교회가 눈을 떠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당중앙교회는 지난 16년 동안 대학원 과정 학생 130명을 지원해 왔다. 1인당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4년 동안 장학금을 전달하고, 해마다 두 차례 수련회를 개최했다. 체계적인 장학사업은 24년간 꾸준히 진행된 교회의 인재양성 사업은 선순환 구조도 만들었다.
분당중앙교회는 그동안 총신대에 10억원을 지원했는데, 수혜자이면서 총신대 교수로 재직 중인 신현우, 이풍인, 김희석, 정창욱 교수 등 11명이 총신대 학생에게 릴레이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다. 1991년 개척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 시대와 세대와 역사 속에서 우리에게 맡기신 분깃을 감당하게 하소서”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를 구체화 하기 위해 ‘역사와 사회를 의식하는 교회’,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 ‘성도들의 영적 건강을 책임지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고 지난 16년 동안 장학금 50여억 원을 지출했다.
최 목사는 “빠른 시일 내에 교회 부지를 매각해 이를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할 것”이라며 “특히 신학 분야뿐만 아니라 언론 분야에도 장학금을 적극 지원하겠다. 최근 한국교회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데 언론의 무게를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교회는 부지 시가를 약 15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늦어도 2020년 내에 매각을 완료해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분당중앙교회는 오는 9월 30일 ‘분당중앙교회 해외 인재양성 장학생 출신 초청 컨퍼런스’ 등을 통해 장학생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국사회에 ‘기독인재 육성’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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