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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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07 20:30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개혁주의생명신학회 세미나 가져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상담’을 주제로 지난 18일 진행

개혁주의 신학의 쇠퇴하는 현실을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되살리자는 뜻으로 설립된 개혁주의생명신학회(회장 장훈태)가 제12회 정기학술세미나를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상담’이라는 주제로 지난 18일 가졌다.
이날 고신대 하재성 교수가 ‘목회자의 스트레스와 우울증:거룩한 자기착취의 성과’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섰고, 백석대 손철호 교수가 ‘용서, 한국교회 그리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했으며, 마지막으로 배제대 김기철 교수가 ‘생명화를 지행하는 목회상담’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제 발제에 나선 하 교수는 “목회라고 하는 특수한 구조가 목회자들에게 과도한 업무를 요구한다.”며 목회자의 탈진과 스트레스가 만연한 상황임을 지적하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할 수 있다는 긍정성의 사회이며, 할 수 있다는 ‘긍정신앙’은 한국교회를 부흥시킨 대표적인 신앙이론이지만, 결국 행위로 구원을 받겠다는 잘못된 신앙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목회자 역시 성과사회의 구호인 행위 구원을 실천하다보니 교회는 은총의 공간이 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손철호 교수는 “진정한 용서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가능하다”며 “용서가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우리 삶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됨으로 인해, 피해자들이 다시 생명을 얻고 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가능하다.”며 “한국교회가 용서에 대한 올바른 신학과 조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김기철 교수는 “하나님 닮음을 추구하는 일과 살리는 일은 생명화의 과정이고 목회상담은 생명화를 지향한다.”며 “생명화 목회상담은 결과에 집중하기보다 과정을 중요시하고 상대의 생명에 대해 연대책임과 생명 나눔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편집팀

2015학년도 꿈의 숲 기독교 인문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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