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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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07 20:51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교회학교 감소, 중고등부 학생 수 감소 극복방안 마련 시급


제6회 4/14윈도우 포럼 ‘교회학교 부흥 전략을 말한다’ 개최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 분당 할렐루야교회(담임 김승욱 목사)에서 ‘제6회 4/14윈도우 포럼’이 열렸다. 4/14윈도우한국연합 주체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교회학교의 위기를 인식하고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교회학교 부흥 전략을 말한다. 다음 세대 Revival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교회학교 부흥 전략을 말한다’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총 12개의 강의가 이어졌다. ‘한국교회의 위기와 해법’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박상진 교수는 “교회학교 학생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같은 현상으로 볼 때 이미 감소하고 있는 한국교회 교인 수는 머지않아 급감하게 될 것이다. 특히 중고등부의 경우 학령인구가 0.47% 증가했음에도 교회학교는 12.3% 감소했다. 중고등부 교회학교의 학생 수 감소를 극복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10대 이하 때에 종교를 가지게 되는 비율이 1997년 이래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며 중고등부 교회학교 감소 요인으로 ‘교회학교 패러다임의 한계’,‘세대 간 이질적 문화와 소통의 문제’, ‘교사의 영성과 헌신의 약화’, ‘입시 위주의 교육과 부모의 왜곡된 교육열’, ‘한국교회의 신뢰도 추락’등을 꼽았다.
그러나 박 교수는 “어떤 의미에서 이러한 교회학교의 위기는 복음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 교회교육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교회학교 학생 수의 감소로 인하여 교회교육이 위축되거나 기독교교육의 소명이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소수에게 집중하여 생명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복음적 교회교육으로 새로워지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했다.
4/14윈도우는 4~14세 연령대에 속한 어린이·청소년을 지칭하는 용어로, 복음 수용성이 가장 높은 세대를 전도·선교의 동역자로 키워내자는 취지를 내포하고 있다.
4/14윈도우 비전은 4~14세 연령층의 성장 과정을 지속적이고 총체적으로 돕고 격려함으로, 세상을 변혁시키는 차세대 지도자를 일으키는 것으로 10년 전쯤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지금까지 세계 65개국에 전파되었다.
한국에는 2011년 전해졌으며, 매년 4월 14일을 ‘4/14윈도우의 날’로 정해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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