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다큐멘터리 영화 ‘순교’
순교와 선교사 파송의 의미를 한국 교회에 전달하고자
한국 개신교는 복음을 받아 들인 지 25년 만에 해외 선교사를 파송 하였다. 이 일은 세계 선교 역사에 있어 짧은 기간에 해외선교사를 파송한 드문 경우이다.
지난 달 16일 언론시사회를 통 해서 다큐멘터리 영화 ‘순교’(감독 김상철)가 공개되었다. 이 영화는 일제에 항거해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루고 시베리아 선교를 하다 숨진 김영학 목사와 2007년 아프가니스탄 단기선교팀원을 이 끌고 떠났다 목숨을 잃은 배형규 목사와 성도 심성민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잊혀진 가방’, ‘중독’, ‘제자 옥한 음’을 만든 김상철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김영학 목사의 아내 안 원정 사모가 남긴 자술서를 최초 로 인용하여, 그들의 삶과 슬픈 가 족사를 조명하였다. 김 감독은 김 영학 목사의 발자취를 따라 러시 아 현지 촬영을 감행하였다 한다.
또한 김 감독은 한민족복지재단 아프간 단기선교 팀장으로 분당샘 물교회 단기선교팀원들을 이끌고 아프간으로 떠났다가 탈레반에 피 랍되어 목숨을 잃은 배형규 목사 와 심성민씨에 대한 이야기를 풀 어냈다. 당시 사회로부터 많은 비 판과 질책을 받은 이 사건에 대해 “ 왜 그들이 떠나야 했는지” 가족과 함께 갔던 청년들의 인터뷰를 통 해 전달하고 있다. 배 목사는 6.25 이후 처음으로 순교자로 인정한 목회자이다.
한국교회가 참된 그리스도의 사 랑을 실천하기 위해 선교의 불씨 를 살리고 선교사 파송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라는 감독의 의도가 드러나 있는 이번 영화는 8월 13 일부터 부평 대한극장, 광화문 스 폰지하우스, 신촌 필름포럼에서 상영되고 있다.
편집팀 |
필리핀에서 열린 전국주일학교연합 수양회 |
한동대학교 유럽 대학과 교류 협력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