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 한마당 어울림 축제
가을 햇살이 좋은 지난 12일 오후 ‘장안 한마당 어울림 축제’가 장안중앙교회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한마당 어울림 축제는 문예선교단과 봉사부가 주관한 행사로 봉사부는 성도들이 기증한 물품을 수거, 손질하여 잔디마당 한 켠에 부스를 마련하였다. 바자회 물품에는 헌 가방, 의류, 신발 등과 먹거리로 새우젓, 멸치액젓 등이 판매되었다.
문예선교단이 준비한 체육대회는 15개의 지교회가 백팀, 홍팀으로 팀을 나누어 경기하였다. 국민체조로 경직된 몸을 가볍게 풀어준 후 응원 안무대결, 짝꿍 만들기 게임, 바벨탑 쌓기, 판 뒤집기, 이어달리기 그리고 O·X 퀴즈 등으로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
한마당 축제에 참여한 한 성도는 “승패여부를 떠나 전교인이 모여 하나님이 주신 자연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지체들과 감사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또 다른 성도는 “행사가 끝난 다음 분리수거 및 경기장 청소 등의 뒷정리가 깔끔하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