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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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16 09:26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기독교사의 세상 바로보기


세계관 통합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교사들을 위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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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총신대학교에서 제2회 기독교학문연구회 교육분과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회는 기독교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기독교 세계관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를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이사장 손봉호)에서 연구 편저한 <그리스도인의 세상 바로보기> 교재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앞서 소개한 책은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와 꿈을이루는사람들(DCTY, 대표 권성윤)의 기독교 세계관 확산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로 연구되었다. Summit Minist-ries의 대표적 세계관 훈련교재인 <Understanding The Times>를 기초로 우리나라 사례 연구를 포함하여 편역하였으며, 원 교재에서 다루지는 않았으나 우리 역사에서 수백년동안 민족의 전통사상이자 삶의 방식으로 절대적인 영향을 행사해 온 불교와 유교 부분도 다루어 한국 기독교사의 이해와 기독교 세계관 정립에 도움을 주었다.
학술대회는 1부 이상수 사무총장(ACSI)의 사회로 김승욱 박사(중앙대)의 축사와 웨슬리 웬트어스 선교사의 격려사로 진행되었다.
2부 연구발표는 박영주 교수(아신대, 기독교학문연구회 교육분과장)의 사회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은 정희영 교수(총신대)는 <그리스도인의 세상바로보기>의 편역 동기와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전체 구성과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문태순 교수(배움닷컴 평생교육학과)-‘불교, 유교’, 강효식 목사(경기외고 교사)-‘정치학, 경제학’, 권태경 교수(총신대)-‘신학, 역사학’, 유경상 대표(기독교 세계관 교육센터)-‘윤리학, 사회학’ 을 발표하고 관련 토론이 이어졌다.
문태순 교수는 뉴에이지, 세속적 인본주의, 마르크스-레닌주의, 포스트모더니즘, 이슬람 세계관 등의 세계관은 하나님을 알게 하는 초등학문으로서의 가치가 있을 뿐이며, 기독교사는 성경에서 드러난 하나님을 창조의 하나님으로, 말씀으로 우리와 함께 살아계시며, 그 운행하심 속에 그리스도의 거룩함이 삶으로 나타내지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기독교가 말하는 본질은 무엇이며, 성경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더욱 명확히 알 때, 타 세계관이 가지는 맹점과 위험성이 극명히 드러날 것임을 살필 수 있는 자리였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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