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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즈라아카데미-성경이 살아있다
눈으로 보고 맛보는 세미나 성경 이해에 도움
코이즈라아카데미(koisra.com)에서 주최한 ‘성경이 살아있다-절기특집’이 지난 4월 26일 이스라엘 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는 세계기독교박물관(segibak.or.kr) 김종식 관장이 맡았다.
성경이 어려운 이유는 우리와 말과 문화가 다르며 시대와 기후, 기호 등이 다르기 때문이며 성경에 나온 여러 사물이나 문화 등을 자료를 통해 눈으로 확인하며 성경을 이해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말했다. 또한 김 관장이 이스라엘에 있으면서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성경에 먼저 등장한 안식일부터 설명을 했다. 유대인들이 현재도 지키고 있는 안식일에 촛불 켜는 방법, 손 씻는 방법 등도 영상을 통해 확인하며 오신 메시아를 여전히 기다리며 율법을 지켜 행하는 유대인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었다.
3대 절기(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에 이어 무교절, 초실절, 나팔절, 속죄일 등 성경의 절기와 유대인들이 현재 지키고 있는 절기 때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유월절 만찬에서 먹는 무교병과 포도즙을 직접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외에도 신구약 중간기에 행한 수전절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강의를 맡은 김 관장은 성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유대인 랍비가 지은 『THE JEWISH BOOK OF WHY』를 번역한 『유대인들은 왜?』를 출판하여 이해할 수 없었던 유대인들의 독특한 관습 하나하나에 나름대로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세계기독교박물관은 현재 양수리수양관에서 ‘성경유물전시회(7월 12일까지)’를 열고 있다. 30년 동안 이스라엘 이집트 요르단 등 세계에서 직접 수집한 13,000점 중 엄선한 1,000여점이며, 일부 모조품 외에는 모두 성경시대 또는 수백 년 된 진품들이다. 전시품은 예수님 시대 : 옥합, 두 렙돈, 데나리온, 반 세겔, 바늘 귀, 못, 눈물병, 발 씻는 대야, 유골함, 예수님 이전 : 4,500년 전 등잔, 블레셋 항아리, 다윗 시대 창끝, 바알, 아스다롯, 예수님 이후 : 토라(600년전), 오멜(300년전), 스아(300년), 할례도구(100년전), 유향과 몰약 등이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자들은 물매 던지기, 무교병 맛보기, 나드 향유 냄새 맡기, 사해 소금 맛보기, 달란트 무게 들어보기, 쿠어바디스 예수님 발자국 재어보기, 종 치기, 정결컵으로 손씻기, ‘내 키는 몇 규빗일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편집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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