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도전, ‘함께하면 통합니다’
장애를 ‘문제’가 아니라 ‘다름’으로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음악회
ɽƮ
оܼƮ ɸ
외부활동이 어려워 세상 문을 열지 못했던 장애인들, 장애인들이 세상 밖으로 자유롭게 나올 수 있는 구조와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지난 4월 28일 특별한 콘서트를 마련했다.
올해로 제11회를 맞는 밀알콘서트는 장애인들을 찾아가는 음악회가 아닌, 장애인이 공연장까지 올 수 있도록 이동서비스를 지원하고, 공연 중 장애인의 돌발행동이 제지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의 대상이 되는 특별한 공연이다. 모두 다른 성격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났듯이 장애도 문제가 아니라, 다름으로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음악회이다.
이번 콘서트는 박나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지휘 서진, 밀알페스티발오케스트라,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서활란, 예그리나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특히 함께 참여한 예그리나 오케스트라는 홀트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발달장애인오케스트라로 6년 전 밀알복지재단의 지원으로 밤벨이라는 악기를 접해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현재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휠체어 장애인과 시각장애인, 청각 장애인을 고려하여 듣기만하는 음악회가 아니라 샌드 아트(아티스트 김하준) 공연과 수화통역 등이 함께하여 장애인과 봉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였다.
밀알복지재단의 정형석 상임대표는 “밀알콘서트는 장애인이 세상 밖으로 나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장을 열어주는 행사로써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을 위해 함께한 뜻 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콘서트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보호작업장 설치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편집팀 |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 |
코이즈라아카데미-성경이 살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