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통계, 교회 50%이상 교회학교 없어
예장통합은 지난 7월 21일 ‘복음의 재발견을 통한 교회 갱신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제99회기 총회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분과별 발제에서 박봉수 목사(상도중앙교회)는 ‘다음세대와 교회 성장’에 대해 발표했다. 박 목사는 “총회에서 발표한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에 대한 통계’는 충격적이었다”며 “중장기적으로 볼 때 교회 성장의 핵심과제 가운데 하나는 다음세대의 부흥임을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예장통합 통계에 따르면 전체 8,383개 교회 중·고등부가 없는 교회가 48%, 중등부가 없는 교회가 47%, 아동부 고학년(4-6) 부서가 없는 교회가 43%, 저학년(1-3) 부서가 없는 교회가 47%, 유치부가 없는 교회가 51%, 유아부가 없는 교회가 77.4% 그리고 영아부가 없는 교회가 78.5%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교회학교를 위한 대안으로 ‘평신도 교육사제도’를 통한 교육 및 훈련과정과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에 교사들을 파송하는 ‘확장주일학교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