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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크리스천스쿨협의회 심포지엄 개최
‘한국 크리스천 스쿨의 정체성과 나아갈 길’, 가정교육의 회복이 시급한 때
교과부는 지난 5월 23일 ‘최근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지난 7월 14일 한국크리스천스쿨협의회(AKCS)는 ‘교과부 대안교육시설 현황 발표에 대한 입장’이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8월 19일 오전 10시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대안학교 법제화에 따른 ‘한국 크리스천 스쿨의 정체성과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기조발제는 정근모 박사(AKCS 이사장), 발제강사로 유은희 교수(총신대 기독교교육과)의 ‘한국 기독학교의 역사가 주는 교훈과 과제’, 크리스 윤 교수(미국 아주사대학교 교육학과)의 ‘다양성 교육의 성공모델-미국 차터스쿨이 대안학교에 주는 시사점’, 이웅 목사(AKCS 사무총장)의 ‘교육 모델로서 크리스천 스쿨의 글로벌 교육’, 마병식 사무총장(기독교대안학교연맹)의 ‘한국 기독교 대안학교의 공공성과 법제화에 따른 대응’이라는 주제강의가 이어졌다.
마병식 사무총장(기독교대안학교연맹)은 “언론은 대안교육의 문제점을 부각하고 있는데, 이는 대안교육의 정체성을 고민하게 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기독교 대안교육의 성장은 공교육 성장에도 기여하고 우리나라 교육의 정상화에도 기여한다.”고 했다. 한편 생각해볼 것으로 우리나라 부모들이 교육의 주체로 서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매니저 역할을 하며, 성경적 교육이 가정이 주체이고 부모에게 책임이 있음에도 국가나 교회에 책임을 돌리는 상황을 역설하며 가정교육의 회복이 시급한 때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마 총장은 “대안교육시설법을 살펴보면 교과부가 비인가 대안학교를 교육시설로 등록해 법적으로 양성화 한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학교의 행정을 조정하겠다는 의미가 있어 제한적이다. 우리가 교과부에 원하는 것은 대안학교 특성을 인정해 달라는 것이다. 행정을 조정하려는 법을 만드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편집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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