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국사회와 교회 변혁 토론회
한국교회 위기 극복 대안을 자(自)신학, 자선교학 정립으로 제시
지난 9월 29~30일 양일간 할렐루야교회에서 ‘선교관점에서 본 한국사회와 교회 변혁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변혁한국(의장 황성주 목사),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이사장 박종순 목사), 세계한인선교사회(KWMF, 회장 김종국 선교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 김인중 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한국형선교개발원 원장 조명순 선교사는 한국교회의 위기와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교회의 성장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 선교사는 “한국교회의 성장 동인(動因)을 자(自)신학, 자선교학으로 정립하여 21세기에 맞게 재해석하는 것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위기를 극복하는 해결점으로 서로 공유하고 실천하는 로드맵을 만들 것을 제시했다.
이어 조 선교사는 유례없는 성장을 이룬 한국교회가 외형적으로 점점 약해지고, 2000년 이후 일반사회로부터 강도 높은 비판을 받아 오고 있는 현 상황을 진단하면서 하지만 한국교회의 위기는 한국교회사 속에 늘 있었고, 지난 30년간 압축 성장한 한국교회가 잠시 잊고 있었을 뿐이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조 선교사는 “이 시대의 위기 역시 은혜를 힘입어 잘 극복해 나가는 것이 한국교회의 시대적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적 자신학, 자선교학 정립은 “한국교회의 적폐를 수정하고, 한국교회, 한국선교가 세계선교를 계속 섬기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 선교사는 “한국 자신학과 자선교학은 한국교회의 당면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하나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를 전하며 마지막으로 자신학과 자선교학에 대한 정립을 통해 성도들이 사회에서 영향력을 잃지 않고 삶으로 전도하는 주역이 될 수 있기를 소망했다.
편집팀 |
체코 프라하성시화운동본부 설립 |
양화진홀, 리뉴얼 후 개관식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