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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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16 09:24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성경신학총서(聖經神學叢書) 완간의 의의




18 나는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듣는 모든 이에게 증언한다. 누구든지 이것에 무엇을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고, 19 만일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삭제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생명나무와 거룩한 성에 참여할 그의 몫을 없애 버리실 것이다. (계 22:18~19, 『바른성경』)

  위의 인용은 예언의 말씀 곧 하나님께서 보이시고 기록하게 하신 성경 말씀의 절대성과 불변성을 강조하고 있다. 분명 인간이 보고 읽을 수 있는 문자로 기록했지만 결코 인간이 함부로 취급할 수 없다는 엄중한 경고도 포함한다. 우리는 종교개혁 시대 이후 ‘성경만 하나님의 말씀이다’는 성경권위를 지키고자 선배 신앙인들의 간절했던 열정을 알고 있다. 하지만 종교개혁 이후 한 세기도 지나지 않아 성경 진리는 계몽주의와 과학적 상식에 의해 지금까지 철저하게 유린당한 아픔의 역사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간단하게 평가하자면, 서구 신학 일변도의 성경 진리 보수(保守)와 전수(傳受) 역사는 그 임무가 다했다는 것이다.   
1979년부터 시작한 성령의 사역에 의한 ‘말씀운동(Logos Mo-vement)’은 35년을 지나가고 있다. 서구 개혁신학의 모토였던 성경권위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계승하면서 시작한 성령의 진리 전승 역사는 성경권위의 실체가 무엇인지 드러내시는 큰 사건으로 목전에 다가왔다. 성경권위를 계몽주의와 자유주의, 무신론적 자연주의의 공격에 맞서서 거뜬히 지킬 수 있는 ‘성령의 보검(寶劍)’을 마련하셨다. 1987년 『의미분석을 중심으로 한 성경개론』(박용기 저, 복음출판사) 출간 이후, 동일 저자의 노작(勞作)인 『성경강론 1』(1995.8.)부터 『성경강론 18』(2014.6.)이 이미 출판된 『성경신학개론』(1997)과 함께 총서(叢書) 20권으로 완간되기 때문이다.
성경신학총서는 ‘언약성취섭리사’라는 해석학적 원리에 입각하여 성경이 분명 하나님의 말씀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방대한 분량(9884쪽)으로 확증하고 있다. 성령께서는 선지자들과 사도들에게 기록하게 하시고 지금까지 은혜와 주권으로 진리의 말씀을 보존하게 하셨다. 이제 극동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 교회에서, 이방인의 구원이 절정으로 향하고 있는 이 무렵, 3500여년 전 모세부터 2000여 년 전 사도 요한까지 기록하게 하신 성경은 정확하고 오류없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확증하시는 영광스러운 섭리를 하고 계시다. 
‘언약성취섭리사’는 말 그대로 하나님께서는 언약하시고 언약대로 반드시 성취하시는 섭리를 하시는 여호와라는 뜻이다. 이는 하나님 여호와의 영원하신 존재를 확증하는 계시 이해의 대원리이다. 믿음의 선진들이 그토록 찾기 원했던 하나님 말씀의 절대성과 완벽성을 증명하는 원리이기도 하다. 이러한 원리는 바로 성경 진리의 절대성을 어떤 공격에도 굳건히 지켜갈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성경 자체의 논리에 의해서만 오직 신학 즉 하나님 여호와에 대한 지식이 가능함을 거듭 강조하도록 한다. 성경 자체의 구조로부터만 성립하는 신학 외에는 신학이란 있을 수 없다. 이러한 신앙고백을 대변하는 개념이 총서 저자가 주창한 ‘성경신학(聖經神學, The Bible Theology)’이다.   
성경신학총서 완간과 성경신학을 통해 성령 하나님께서는 철학적인 공허한 사변의 신학이나 인본주의를 분명히 바로잡게 할 것이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와 인도 반도 그리고 서남아시아에 성경의 완벽한 진리 체계를 전달하도록 할 것이다.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위해 죽어야 하는지, 오래 전 그렇게 살게 하신 신앙의 선배들보다 더 분명한 진리를 제시하게 할 것이다. 그 뿐아니라 서구신학의 근본 한계와 맹점에 대해 정확한 비판뿐 아니라 대안도 제시할 것이다. 성도들에게는 확고한 신앙의 토대를 제공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영원히 찬양하도록 할 것이다.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성경 진리에 토대를 두고 모든 학문들을 총합(總合)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 아래로 통합시켜 버릴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언약하시고 언약대로 성취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분명 살아계시기 때문이다.

히 4:12 과연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동력이 있으며 어떤 양날 선 검보다도 더 날카로워서,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해 낸다.(히 4:12/『바른성경』)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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