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뉴스

 
작성일 : 14-02-23 21:18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영화 '하나님의 아들'(Son of God)


10일 LA에서 시사회 열려, 28일 美 전역 3000개 극장서 개봉
banner



예수의 사랑과 부활을 중심으로 그린 이 영화는 기존의 저예산 기독영화와는 다르게 헐리우드 메이저급 영화사들이 거액을 들여 참여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초로 예수님이 물 위를 걷는 장면도 가능한 CG효과를 톡톡히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성경을 소재로 한 영화가 헐리우드에서 거액의 제작비를 들여 만들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Son of God 은 미국 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TV 미니시리즈 ‘더 바이블(The Bible)’의 일부분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예수 역할을 맡은 주인공은 포르투칼 출신 배우 디오고 모르가도이다.‘더 바이블’은 성경 이야기를 재현한 10부작 TV드라마로 지난 3월 첫 회부터 1310만 명의 시청자를 모아 지난해 미 케이블TV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아의 방주부터 출애굽,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부활까지 성경의 주요 내용을 압축한 내용으로 성경 이야기를 쉽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슷한 시기인 3월에는 러셀 크로우 주연 ‘노아(Noah)’가 개봉 예정이다. 영화 ‘노아’에는 앤소니 홉킨스, 제니퍼 코넬리, 엠마 왓슨 등 인기 배우들이 대거 출동한다. 제작비만도 1억 3000만 달러가 투입됐으며 노아의 방주와 대홍수 등 성경 창세기 사건들이 특수효과로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20세기 폭스사와 파라마운트 배급사의 대결이 예상된다.
  이 외에도 성경을 다룬 영화가 다수 제작되고 있다. 20세기 폭스는 모세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엑소더스(Exodus)’를 제작 중이다. 엑소더스는 출애굽 내용을 주로 다루며 크리스천 베일이 주연을 맡았다. 올해 성탄절에는 예수의 어머니인 마리아의 이야기를 담은 ‘마리아-그리스도의 어머니(Mary, the mother of Christ)’가 개봉될 예정이다. 소니는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다룬 윌 스미스 주연의 ‘더 리뎀션 오브 가인(The Redemption of Cain)’을 제작 중이다. 
  NBC방송국은 ‘더 바이블’의 히트에 자극을 받아 2015년 방송 예정인 ‘A.D.’ 제작에 들어갔으며, 브래드 피트가 주연으로 나선 ‘본디오 빌라도’도 현재 제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편집팀

이집트 폭탄테러로 성지순례자 사망
성인 10명 중 2명만 교회 신뢰 타종교에 대한 태도, 불투명한 재정사용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