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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과 핍박을 통해 교회를 세우심
동계사경회를 참석한 후에...
사도행전 1장 12절~28절까지는 교회설립을 통한 성취가 핵심 주제다. 그런데 이 ‘성취’는 구약의 언약과 예수님의 언약이 성취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래서 교회설립은 구약에서 언약하신 내용과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내용에 근거를 둔다.
그런데 교회설립을 통한 성취는 세 가지 내용으로 나뉜다. 첫째는 예루살렘에 교회를 설립하는 내용이며, 둘째는 이방지역에 교회를 설립하는 내용이다. 여기서 이방은 오늘날 터키와 마케도니아 반도의 유럽 지역을 지칭한다. 셋째는 로마제국에 교회를 설립해 가시는 과정의 내용이다.
우선 첫 번째 예루살렘의 교회설립은 예수께서 약속하신 대로 성령이 오셔서 성취하신다. 성령이 오셔서 몇 가지 신기한 일인 표적을 보여주신다. 어느 누구도 자기 소유를 자신의 것이라고 하지 않게 하며, 앉은뱅이가 일어나도록 하며, 또한 베드로를 속힌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그 자리에 죽어버리는 일이 벌어진다. 이러한 표적을 통해 예루살렘에 교회를 세우신다. 하지만 사도들이 표적을 보며주며 부활승천하신 분이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하게 전하였지만 돌아오는 것은 수난이었다. 그런데 가장 큰 수난은 스데반의 순교이다. 예루살렘 사람들이 죽인 예수가 바로 그리스도였다고 말하는 스데반을 돌로 쳐죽였다. 이러한 핍박이 심해지자 사도들 외에는 유대와 사마리아로 흩어지게 되었다.
그 다음은 성령께서 이방지역에 교회를 설립하시는 내용이다. 성령께서는 이방지역에 교회를 설립해 가시는 과정에서 몇 가지 표적을 보여주신다. 유대인 거짓선지자 박수무당인 바예수를 바울의 저주로 한 동안 소경이 되게 하신다. 그리고 바울을 결박과 환란이 기다리는 예루살렘으로 향하게 하신다. 이러한 사건의 공통점은 성령께서 보여주신 기적과 사건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령께서는 로마제국에 교회를 세워가시는 과정을 보여주시면서 부활승천하신 예수께서 살아계신 그리스도이심을 가르쳐주신다. 성령께서는 바울로 하여금 로마제국에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박해와 환란을 겪게 하신다. 같은 동적인 유대인들에게 죽임을 당할 위협을 만나게 하신다. 하지만 이방인 천부장 루시아를 통해서 감옥에서 보호받게 하신다. 바울은 죄수 신분이 되어서 뱃길로 로마에 가게 된다. 하지만 순풍이 아닌 광풍이, 순항이 아닌 난항이 기다리고 있었다. 성령께서는 수십일 동안 바다에서 표류하게 하지만 로마에 입성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님이 분명히 살아계신 그리스도이심을 이방인들에게 가르치게 하신다.
이번 사경회에서는 성령께서 교회를 세우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송명권(장안중앙교회 중등부 2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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