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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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07 21:13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신령한 등대지기 역할을 소원하며


신 / 년 / 사

한국크리스천신문이 창간된 지 7주년에 접어드는 새해를 맞아 먼저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마냥 어설프고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오늘까지 쓰임을 받고 앞으로도 쓰임 받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각자가 맡은바 은사에 최선을 다하는 전 제작진들의 순박한 노고에 감동할 뿐입니다.
어제를 해명하고 오늘을 직시하며 내일을 예비한다는 사시 아래 창간한 본지가 한 때는 꺼져가는 등불처럼 폐간의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임원진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오늘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본지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시대를 향한 사명 역시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무지의 동굴 속에서 진리의 빛을 보지 못하고 거짓의 노예가 되어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영혼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특히 아시아대륙의 수십억에 달하는 영혼들이 진리의 빛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를 향해 진리의 빛을 밝혀주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지구촌이 정치와 경제 또는 문화와 종교적으로 급변해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비롯한 동아시아와 국내는 물론 어느 곳을 막론하고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게 소용돌이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세계교회는 물론 한국교회 역시 내적으로 극심한 중병을 앓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지가 가지고 있는 시대적 사명은 매우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혼란스러운 시대의 상황은 복음전파의 획기적인 계기로 작용되어 왔습니다. 기독교 초기의 예루살렘 파멸로 복음이 이방에 전파되고, 4세기 로마제국의 혼란으로 복음이 유럽 전역에 파급되며, 16세기 종교개혁으로 복음이 서구세계에 확산되고, 공산당 몰락으로 기독교의 세계화가 구체화되는 획기적인 계기로 작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다가오는 시대를 맞이할 구체적인 준비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서둘러 왔습니다. 본지가 바로 그 중에 하나입니다. 새해에도 진리의 빛으로 온 누리를 밝혀주는 신령한 등대지기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소원하면서, 본지의 임원들을 비롯해, 제작진들과 모든 후원자 및 독자들, 그리고 진리를 사랑하는 모든 지체들에게 주의 평강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아침  도암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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