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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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07 21:16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성탄절 맞아 기념 예배 전국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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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성탄예배와 함께 다양한 축하 행사 및 공연 등이 펼쳐졌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경원 목사, 이하 한목협)는 성탄절을 앞둔 12월 18일(수) 오전 11시에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희귀/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성탄예배를 드렸다.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은 끝을 알 수 없는 치료의 반복으로 인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그 가족 구성원 또한 큰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기에 한목협은 성탄예배를 함께 하며 병원 측에 후원약정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퉁이돌선교회(대표 이삭 목사)는 16일 오후 7시 노량진 CTS기독교TV 아트홀에서 ‘성탄의 찬란한 빛, 북한에 비치리이다!’라는 주제로 성탄예배를 드렸다. 올해로 세 번째 공연을 한 모퉁이돌 성탄 공연은 복음의 빛이 어두운 북한 땅 가운데 이미 찬란하고 밝게 비치고 있음을 선포하는 내용으로 ‘성탄의 찬란한 빛 북한에 비치리이다’ 주제로 공연했다.
장안중앙교회(경기도 성남시)에서는 25일 성탄기념예배 후 문예선교단(단장 장로 문선회)이 준비한 ‘언약대로 오신 예수’라는 제목의 뮤지컬을 공연하였다. 규모가 화려하거나 외적인 공연수준이 월등하지는 않지만, 주목되어지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언약성취사적 성경신학의 구조와 해석에 맞는 이야기 전개로 공연했다는 점이며, 둘째는 공연이 전문가들이 아닌 순수하게 자발적으로 모여진 성도들로 꾸며졌다는 것이다. 언약대로 유다의 계보를 따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탄생과 성장 후 보이신 다양한 표적들을 총 7막에 걸쳐 공연하였다. 예수께서 보이신 여러 가지 표적적 사건들을 실감나게 그려내어 그동안 읽어왔던 성경의 내용을 눈으로 보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왕으로 오신 그리스도, 선지자로 구약의 모든 예언을 이루신 그리스도, 스스로 제물이 되실 것을 준비하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통해 2000년 전 오신 예수가 참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온 성도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문예선교단 배우의 평균 연령이 63세로, 젊은 역할의 소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50, 60대의 권사, 장로, 원로 장로라는 점이다. 지난해 6월 (재)성경신학연구소가 주관하는 말씀운동전국연합사경회에서 ‘욥의 하나님’을 공연한 후 문예선교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후, 배우 및 각 분야의 담당자를 모집, 자발적인 결성 및 연습이 있었다. 문예선교단은 이번 공연 이후에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성경 내용을 언약성취사적 성경신학의 구조와 해석으로 인형극, 동극, 성인 뮤지컬 등 적어도 년 2회의 공연을 계속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공연의 기획, 연출, 감독, 의상, 음향, 분장 등을 총 지휘하며 직접 수고한 이양자 집사는 “처음에는 혼자였으나 한 분씩 모여지면서 소중한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축복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음에 감사한다”고 기쁨을 전했다.
문예선교단의 성탄기념공연 ‘언약대로 오신 예수’의 영상은 장안중앙교회(www.jjctv.kr)-장안광장-문화마당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성탄절을 맞이 하며 예수가 언약대로 오셨음을 기억하며 오신 예수가 약속하신 대로 세상 끝날 다시 오실 것을 믿는 믿음을 되새기는 일이 교회가 이 땅에, 온 세계에 존재할 이유이자 목적임을 성탄절을 기념하는 다른 어떤 행사보다도 우선되어져야 할 것이다.

편집팀

겨울 특강을 다녀와서
신령한 등대지기 역할을 소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