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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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6 19:45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중국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아둘람선교회 주관 바자회, 뜻에 따라 모여 일하는 기쁨을 누리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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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9일 양일간 경기도 성남시 시흥동에 위치한 장안중앙교회에서 중국 선교 기금을 위한 바자회가 열렸다. 바자회 물품은 의류 및 소품으로 노스페이스 대리점을 운영하는 성도(정창희, 최인숙 집사 가정)와 백화점에서 이헌영의류매장을 운영하는 심상인 집사 그리고 선교기업관련 의류를 기증한 박은혜 집사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이들의 물품 기증을 계기로 바자회 당일 조선족 성도들의 적극적인 동참 하에 장안중앙교회 중식 봉사도 같이 이루어졌다. 조선족 봉사자들의 대부분은 식당이나 야간작업 등의 고단한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틈을 내어 준비 작업에 헌신적으로 동참하면서 중국 선교 기금마련을 위한 봉사활동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예전 광야의 교회 당시 중국에서 복음을 듣고 찾아온 중국 동포들의 모임, 즉 선교모임이 매달 이루어지고 있던 차에 의류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성도 가정이 물품을 기증하여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선교 바자회를 한 바 있었다. 
  바자회라는 행사를 통해 복음의 가치를 새롭게 할 뿐 아니라 중국 선교에 대한 소원을 더욱 뜨겁게 지피게 되는 계기가 된 것을 확인하고 이번에도 물품을 기증받게 되어 바자회를 기획하게 된 것이다. 중국 선교에 대한 소원과 기도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약 15년 전 광야의 교회 성도 두 가정(황한철 집사, 김동수 서리장로)이 사업차 중국 천진과 대련으로 가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거기서 조선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었고, 2004년 천진, 2005년 대련에 김규욱 목사((재)성경신학연구소 연구위원)가 성도들과 함께 방문하여 복음을 전했다. 그 후 중국 성도들과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면서 매달 선교 모임이 형성되고 그것이 모태가 되어 설립된 아둘람선교회(서리장로 황의용)가 이번 바자회를 주관하게 되었다.
  이번에 마련된 선교 기금은 전액 중국선교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여러 지역에서 바자회 소식을 듣고 온 성도들의 동참으로 소중하게 모여진 기금은 우선 4월 중순에 초청하게 되는 하얼빈 중국교회 지도자들을 후원하는 일체의 비용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이뿐 아니라 앞으로도 중국선교를 향한 여러 가지 사업, 즉 중국어 번역과 선교방문 등의 초기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바자회를 주관한 아둘람선교회 회원들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우리가 듣고 있는 성경신학적 관점의 복음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다시 확인하면서 이 일을 통해 중국 선교를 향한 소원과 열망을 동역자들과 나누고 확고히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연초에는 전혀 계획치 않은 일이지만 성도들이 자발적인 기증과 헌신적인 수고로 하나님의 방법대로 일을 이루어 가시는 은혜의 경륜을 실감나게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일을 통한 하나님 배움,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 영광을 찬양하는 것이야말로 신령한 복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선교회 회원들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자발적인 기증이 있다면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통해 중국 선교의 열망을 더욱 나누고 싶다고 했다.

박현미 집사(경기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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