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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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0 12:28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인도 현지 목사들 50명 성경신학 컨퍼런스 개최 예정


성경신학 단기 집중연수 과정 더욱 필요한 때

나는 당신이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가르치고 그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세우는 일에 늘 바쁘길 소망합니다. 나는 항상 당신과 당신의 사명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소개해준 것, 배웠던 것에 많이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 일은 나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께 더 많은 수고의 일을 하도록 고무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50명의 목사님들과 컨퍼런스(conference)를 갖고자 합니다. 그 컨퍼런스에서 나는 당신으로부터 소개받은 성경신학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이 땅에 점점 더 많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에게는 당신이 전달해준 성경신학 저서(영어번역 요약본 『의미분석 성경개론』) 한 권밖에 없습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이메일로 자료를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와 우리의 사명을 위해 우리는 항상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인도 전역에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우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aja.K 
<(재)성경신학연구소 박홍기 연구원에게 온 편지 중 일부>



위의 편지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연구소에서 성경신학 연수를 받고 인도로 돌아간 한 목사님으로부터 온 편지이다. 편지 내용처럼 라자 목사는 지금 준비하고 있는 컨퍼런스에서 『의미분석 성경개론』 영어요약본을 교재로 사용하려고 한다. 연구소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생각한 후에 인도 현지 목사님의 사역을 돕고 있는 신현필 목사(분당 임마누엘 교회)의 조언으로 그 책을 필요한 만큼 복사해서 사용하라는 답을 보냈다. 금방 갈 수 있는 곳이라면 현지 상황을 더 분명히 알아보고 책은 물론 더 구체적으로 합력할 수 있을 방안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성경신학연구소에서는 현재 지난 6월 1일부터 세계교회와 한국교회를 향해 중요한 신학적  의제(議題)인 ‘교회교육개혁 제창’을 연속해서 주장하고 있다. ‘성경적 기초가 매우 부실하다’(『한국크리스천신문』 제90호 참조)는 데 이어 ‘교회교육내용의 세속화 경계’(제91호)를 제창했으며 세 번째로 ‘교회성경교사의 귀족화 경계’(제92호)를 제창했다. 나아가 이번 제93호에서는 ‘현대 교회교육 방법의 관습화를 단호히 경계’하고 있다. 담임목사의 고유권한으로 짜 맞춘 설교문을 평생동안 주입식으로 특정한 장소에서만 담임 목사가 보낸 사람에게만 배워야 정상적인 신앙생활이라는 제도와 관습은 비성경적 폐습이었음을 지적하고 이것을 개혁해야 한다는 제언을 하고 있다.
성경신학연구소에 제시하는 성경교육 과정(로고스 대학원-www.ibt.or.kr 참고)은 연간 50주로 잡아 3년이면 충분히 성경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도 현지 목사님들의 경우 성경의 내용을 상당 부분 알고 있는 분들이었으므로 15시간 정도의 집중적인 강의로 ‘언약성취섭리사’의 관점에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완전하고 충족스러운 불변의 진리 체계임을 전달할 수 있었다. 무엇을 어떻게 합력해야 할지 컨퍼런스의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연구소에서 함께 공부한 목사님을 통해 성경신학의 분명한 의미가 정확하게 전달되길 기도한다. 수년 전부터 인도 현지에 대한 성경신학 전달은 연구소의 큰 소원이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선한 길로 연구소를 사용해주시길 간절히 기도해본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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