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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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0 19:25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선후배 권사가 함께한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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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중앙교회 실무권사 워크샵이 7월 4~5일 양일간 충주 아이템플 문강연수원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지난 6월 1일 기독교지도자협의회에서 임직받은 신입 권사들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선배 권사 3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서 후배 권사들에게 사랑의 권면을 하였다. 김순례 권사는 ‘우리 교회 연혁’을 주제로 교회의 설립 과정부터 현재까지의 교회의 역사와 함께 교회를 세워 가는데 권사는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 알려주었다. 윤철자 권사는 ‘권사가 지녀야 될 지혜와 덕망’을 주제로 일하게 하신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를 살피며 서로 아름다운 일에 협력할 것과 덕을 세워갈 것을 권면하였다. 마지막으로 나정희 권사는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후배 권사들 앞에 섰다. 진정한 공감과 소통은 성경을 진리로 확인한 성도가 서로 하나님 안에서 자기가 확인되고 상대가 확인될 때만이 가능한 일임을 말했다. 그리고 진리 안에 서로 기뻐하고, 함께 일할 수 있는 권사의 직분 주심을 감사하며 후배 권사들과 함께 선한 일에 쓰임 받는 도구가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음날 박용기 소장((재)성경신학연구소)은 ‘동행’을 주제로 1부에서는 참된 동행은 목표가 같을 때만이 가능함을, 2부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동행할 것인가를 강의하였다. 이 강의에서 박 소장은 동행을 직접적인 동행과 간접적인 동행으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직접적인 동행은 같은 은사 따라 같은 일을 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은사교회(구제위원회, 출판후원회 등)라 할 수 있고, 간접적인 동행은 하는 일은 다르나 같은 목표를 향해 다른 은사를 가진 사람들과 합력하는 것을 말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동행’은 진리로 가치관과 목표가 같아진 자들만이 가능한 것이며, 각각의 은사 따라 교회를 이루어가는 간접 동행이 수반된다고 정리했다.
실무권사 워크샵에 참석한 한 신입 권사는 “권사로 임직받기는 했으나 교회체제개혁과 함께 어떤 일을 누구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어리둥절하기도 했었는데, 선배 권사님들의 말씀으로 권사로서의 나의 자세와 일을 깊이 고민할 수 있게 되었다”며, “똑같은 일은 아닐지라도 함께 합력하여 동행할 수 있는 친구 권사님들과 선배 권사님들이 있어서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실무권사 워크샵은 말씀캠프팀에서 신입 권사들을 배려하여 기획한 행사로, 자발적인 행사 기획과 함께 선배 권사들이 후배 권사들을 교육하는 강사로 직접 참여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

편집팀

“머리를 시원하게, 가슴을 뜨겁게, 손발을 바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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