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협, 교회교육개혁 워크샵

기독교지도자협의회(이하 기지협)은 ‘교회교육개혁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주제로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장안중앙교회당에서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1일 말씀운동 연합사경회에서 제안된 교회교육개혁 포럼을 시작으로 각 지교회(양육교회, 은사교회)에서는 교회교육개혁을 주제로 여러 차례 세미나 및 토론회를진행해 왔다.
교회교육개혁과 관련하여 (재)성경신학연구소(이하 연구소)는 본지(90호~94호)를 통해 ‘교회교육개혁을 제창한다’를 주제의 5차례의 기고문을 통해 교육개혁의 성경적 당위성을 제시한 바 있다. 연구소는 개혁교회 위기의 근본원인이 말씀의 기초, 즉 성경적 기초에 철저하지 못한 점에 있다고 보고 교회교육의 세속화, 성경교사의 귀족화, 교육방법의 관습화를 경계하며 총체적인 개혁을 촉구하였다.
기지협은 한국교회를 개혁해야 한다는 데는 공감대가 충분히 이루어졌으나 기존의 교회 체제로는 건전한 교회를 기대할 수 없었기에 체제개혁 이후로 제안된 교육개혁을 자연스러운 과제로 보았다.
이러한 교회교육개혁은 보완할 부분이 있으나 일부 지교회에서 이미 시행 중에 있으며, 워크샵을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지협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각 지역교회에서 논의되고 생각한 좋은 방안들을 함께 공유하며 건전한 교회를 이루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하는 바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