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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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28 14:31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한 구석 밝히기 믿음의 소망,


ILOILO(일로일로) 람보나오 선교 현장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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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의료연합선교회(장로 김희철, 파동한의원 원장)는 9월 5일부터 9일 4박 5일 여정의 필리핀 의료 선교를 다녀왔다.
김희철 장로(한의사)가 리더가 되어 서지선, 최미애, 김애정 외 총 6명이 참여하였고 세계여선교회와 백인숙집사가 후원 협력하였다. 의료 선교단은 필리핀 일로일로 람보나오 교회에서 100여 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 봉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교회 어린이 간식 후원과 주일 예배 진행에 참여하였으며 지역 선교사와 한국에서 온 목사들과 친분과 교제를 나누었다.
 
람보나오 교회는 한국의 나눔플러스복지재단의 이현식 이사장(목사) 개인에 의해 10여 년 전부터 ‘한 구석 밝히기’라는 믿음의 기도로 선교의 소망을 진행한 곳이다. 현재 지역 주민을 위하여  필리핀 현지 목사가 관리하고 있으며 나눔플러스복지재단에서 주관하고 있다. 김희철 장로는 2013년 인연이 되어 이번에 3회째 의료 봉사를 하게 되었다. 지역에 병원과 학교가 들어감으로써 선교의 동기가 될 수 있다는 신념하에 두 사람의 교분이 더욱 더 돈독해졌다.

이현식 목사는 “궁극적으로 교육이 선교이다”라는 의지로 게스트 하우스를 준비하여  의료 봉사단이 체류하며 봉사 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ILOILO 지역 복음화를 위한 2015년 ‘HARVEST BIBLE UNIVERSITY’개교를 목표로 교육관 건축을 진행하고 있었다.

지역 주민들은 의료 선교단을 매우 환영하였다. 필리핀의 기후상 9월과 10월에 발생하는 스콜 현상으로 감기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가 많았다. 그 외에 통증, 바이러스성 질환, 각종 내과 질환 환자들에게 한방약과 침 치료, 추나요법 등의 진료와 고기능 면역 식품이 후원되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의료 선교단은 예진과 약무보조 진료보조 등의 역할을 맡아 봉사하였으며 따갈로어와 영어를 병행하며 환자들의 고충을 듣고 적절한 진단 투약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하였다.

쪽잠의 노숙자 같은 고된 항공 일정으로 찾아간 이틀간의 ILOILO 무료 의료 봉사를 마치고 마닐라에 도착하였다. 일로일로 외에 오톤, 클락 지역의  의료 봉사 경험을 갖고 있는 김희철 장로와 오톤에서 사역하고 계신 구자운 선교사의 만남이 있었다. 선교사는 향후 오톤 지역에 요양 병원이 설립될 예정이라는 정보를 주었다. 리더인 김희철 장로의 뇌리엔 분명 또 다른 의료 현장의 계획이 지나가고 있는 듯하였다.
 
선교 현장이 누구나 꿈꾸는 환상이 아니듯 꺾이지 않는 신념과 기도, 협력 그리고 역력한 고단함이 필수 요소임을 느껴보며 4박 5일 동안의 단기 의료 선교의 여정을 마쳤다. 또다시 갈 것인가 엄두가 나지 않지만 일로일로 람보나오의 축축한 현지 기억이  한 낮의 스콜처럼 아련해져 온다. 수고하고 협력하시는 이들의 은사 실현을 위해 기도할 뿐이다.

“나는 그분의 능력이 역사하심으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일꾼이 되었다.”                                                                           
에베소서 3장 7절 / 바른성경

최미애 집사 안양지교회

연구소 설립 이후 그리고 향후
멍에를 내려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