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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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09 19:43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선교사와 목회자 연수의 나날




(재)성경신학연구소는 10월 한 달을 거의 연수의 나날로 보냈다. 월초부터 가족별, 단체별 연수를 매주 진행했다. 특히 중순경 중국 선교사와 우크라이나 선교사의 내방은 중국 선교지에 ‘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를 전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다시 확인하게 해 주었다. 특히 성경신학의 교재대로 교육해야 하는 중요성을 공감했다. 또한 소련 지역의 선교 보고를 통해 작년부터 성경신학연구소 사이버 강좌에 소련 지역에서 접속하는 일이 왜 일어나고 있는지도 그 원인을 알게 되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비행기로 8시간)에 이르는 구소련 전역에 고려인 복음전도자들이 흩어져 있기 때문이었다.  조국 대한민국에도 돌아올 수 없고 소련 사람의 국적도 취득할 수 없어 정체불명(?)의 소수인으로 살아가지만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는 자부심만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의 귀한 사역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었다. 구소련 지역뿐 아니라 세계 선교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빵’보다는 이제 올바른 성경진리임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연구소의 사명도 무엇인지 확인하는 귀한 계기가 되었다.
이제 18차에 이르는 ‘국제성경신학목회자아카데미’(목사 조원구) 연수팀은 향후 자체 지도자 과정까지 운영하여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목회자들에게 ‘성경신학’을 소개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27일∼29일은 예장(합동)측 평북노회 동부시찰 목회자(목사 김유상) 20여 명이 연수에 참여했다. 그들은 『의미분석 성경개론』(박용기 저, 2005)이 갖는 신학적이며 신앙적인 가치를 공감했으며 향후 ‘성경신학’ 연수를 다시 받기로 했다.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대 밑에 두지 않고 등잔대 위에 올려놓아 들어오는 자들이 그 빛을 보게 하는 일’(눅 8:16)이 더욱 번성할 것으로 짐작된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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