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두란노 아카데미 개강예배

인도 두란노 아카데미 개강예배가 지난 6월 30일(목) 오전 11시 신도시 Greater Noida에 있는 센터에서 있었다.

이날 개강예배에서 임마누엘교회 김광선 목사는 사무엘상 24장 본문 말씀을 통해 “좋은 리더가 세상을 바꾼다”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세상을 바꾸는 좋은 리더는 다윗처럼 ‘바른 인격(Righteous Character), 높은 실력(High Competence), 믿음의 헌신(Commitment)’의 사람으로 이 세가지는 두란노 아카데미의 3대(大) 교육 목표이기도 하다.

개강예배에는 지난 학기의 우수한 학생들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희생상에 Shivam, 성경암송상에 Gabriel, 숙제상에 Wibang, 성적상에 Richard, 그리고 성적 향상상에 Benjamin이 수상했다.

개강예배후 생일을 맞은 Rohit을 격력하고 함께 참석한 Greater Noida 구역 식구들과 개강 축하 파티를 가졌다.

두란노 아카데미는 델리 및 구르가온 임마누엘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차세대 지도자 육성기관으로, 한 마디로 표현해 인도판 ‘민족사관학교’이다.

이 곳에 기거하고 있는 학생들은 그야말로 특혜 중의 특혜를 누리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일산 신도시에 해당하는 지역의 아파트에서 생활하며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 대학교는 물론, 대학원을 넘어 본인이 원하면 박사과정과 해외유학까지 무료로 공부할 수 있다.

이 곳에 있는 동안 개인 피복은 물론 용돈까지 지급된다. 학교를 다니는 동안 부족한 과목은 과외까지 시켜주고,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일반인들은 꿈도 꿀 수 없는 한국기업에 취업도 보장된다니 척박한 인도 서민의 생활상을 감안할 때 정말 축복받은 아이들이 아닐 수 없다.